히브리서7장_이 얼마나 완전한가!
앞선 4장부터 우리는 '예수님이야말로 대제사장이다! '라고 제시하는 저자의 기~인 논증을 접하고 있다.
대제사장이신 아들의 우월성은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단지 제사장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긍휼하심을 받게 하려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인성을 공유하셨고 모든 고난을 체험하셨기 때문이다.
또 멜기세덱에 대한 해설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창세기에 근거하여 멜기세덱의 족보가 없었다 (전임자도 없고 후계자도 없었다)
또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었던 '레위'가 더 열등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다.
둘째. 저자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이 합법적일 뿐 아니라 아론의 제사장직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참조-
11절(쉬운성경). 이스라엘 백성들은 레위지파의 제사장 직분을 통해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직분을 받았다고 해서 그들이 영적으로 완전해질 수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또 다른 제사장, 즉 아론의 계통이 아닌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른 제사장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 7장의 본문에서는 그리하여 예수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의 엄청난 우월성에 대해 강조하며 장을 마무리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6절.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않고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다.
17절.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시다.
20,21절.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시다.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다.
22절.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어주셨다.
23,24절. 제사장은 죽기 때문에 항상 있지 못하지만
예수는 영원히 계시기 때문에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않으신 분이시다
26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시다.
28절.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다.
얼마나 완전한가! 생각해보게 된다.
성경이 거듭 증언하고 있는 것은 예수그리스도 그분이 얼마나 완전하고 우월한지에 대해서이다.
예수님을 계속해서 증언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으로 어디를 찔러도 흠을 찾을 수 없는 매우 완벽한 복음을 주셨구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고, 이저처럼 날마다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이 단번에 자신을 드려 이루신 .. 복음.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어주시고 영원히 계시는 분.. 흠이 없고 거룩하고 더러움이 없으신 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다!
좋은 것...가장~좋은 것.
스스로 죄 된 삶을 벗어날 수 없어 사망에 붙들린 채 살다가 결국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아들을 주신 것은..
완전한 구원의 길을 다 마련해 놓으신 것이었다!
하나님 편에서 이것을 다 준비해주셨다. 허술한 사람의 공로를 조금도 보태지 않으시고, 이미 하나님편에서 2000년 전에 다 끝내 놓으신 복음.!
이 얼마나 완전한가!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복음! 얼마나 흠이 없이 완전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