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Matthew 3

마태복음27장_무덤을 향하여 앉은 여인들

마태복음 27장은 십자가형을 받아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고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두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십자가에 죽으심을 기점으로 전과 후에 등장 인물들이 대조되어 보여진다. 바로, 예수를 박해한 자들과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다. 예수께서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총독과 군병 강도를 비롯한 수 많은 자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조롱하며 갖은 모욕과 수치를 던지는 내용이 전개된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난 후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던 하나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54절.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 (예수를 ‘지키던’자들이라 표현된다.) 55절.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들 56절.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세베..

마태복음26장_짖니겨진 포도열매처럼..

예수께서 고난을 당하신다. 잡히시고 고난을 당하신다.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러 왔다. 그들의 손에 들린 것은 칼과 몽치였다. 대제사장 가야바와 서기관들 앞에 예수님을 세워놓고 계속 질문을 한다. 질문의 의도는 죽일 명분을 찾기 위해서 였다. 예수께서 진리를 말씀하셨다.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라고 말이다. 창조주인 그는 피조물인 사람들에게 옷이 찢기고, 침 뱉음을 당하며, 주먹으로 치이고, 손바닥으로 맞으셨다. 대제사장과 가야바의 질문 앞에서 침묵하신다. 누가 침을 뱉으면 침을 맞으셨고, 주먹으로 손바닥으로 치면 그대로 계셨다. 진짜 사랑이 여기에 있다. 감정적인 잠깐의 사랑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 있다. 묵묵히 받아내는 사랑이다. 사 ..

마태복음 18장_어린아이의 겸손

마태복음 18장의 내용은 누가 더 크냐고 논쟁하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세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천국에서 큰 사람의 주님의 정의에 대해, 죄를 범하는 형제에 대해서, 용서할 줄 모르는 종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주로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져있다. 제자들끼리 다툼이 있었었나보다. 누가 더 크냐, 천국에서 누가 가장 인정받느냐의 다툼이었다. 드러내놓고 다툰 제자도 있었고 속으로만 나는 아닌 척 다툰 제자도 있었을 것이다. 얼마나 이 문제가 이들에게 큰 쟁점이었는지, 이 문제를 예수님께 까지 가져갔다. 누군가 특정인물을 높혀 주셨으면 참~~ 좋으련만! 주님은 영 다른 소리를 하신다. ‘어린아이’에 대해서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주 심각하리만치 이야기하신다. ‘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