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광풍, 돌풍에 떠밀려 구조된 섬. 우선 구조부터 된 후에 알게된 사실은 그 섬이 '멜리데섬'이라는 것이었다. (지금으로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유럽 지중해의 섬 ' 몰타 섬'이다.) 투명하고 맑은 바다에.. 차갑고 비가오는 날이었다. 그 곳 원주민들이 마치 기다리던 손님을 맞이하듯이 우리에게 특별한 분에 넘치는 친절을 베풀며 불을 피워주고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2절.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날이 차기에 장작을 떼우려 나무 한 묶음을 불에 넣었는데, 그 속에 있던 독사가 튀어나오면서 바울의 손을 물고 매달렸다. 그 섬에서는 유명한 맹독사였는데, 한 번 물리면 온 몸이 붓든지, 갑자기 쓰러져 죽던지 하기에. 이곳 사람들은 아주 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