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모 교회야. 네가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던 것을 내가 기억한단다. 그러나 기억하렴. 성결해야 한다. 정결해야 한다. 더욱 내게로 나아오렴. 소아시아의 북서편 무시아 주의 수도. 버가모. 그곳엔 어딜가나 우상의 전각이 많았던 곳이었다. 황제숭배가 심각했던 도시.. 그곳이 바로 버가모였다. 황제를 숭배하라는 명이 떨어지자 버가모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결의를 했다. "아니! 황제를 숭배하자고 하신다면 우리 버가모에 황제의 동상이라도 세우는 것이 너무 마땅하지 않은가요?!!" 그들은 자발적으로 황제 숭배에 압장섰다. 도시 전체가 그러한 분위기였다. 아마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 사람이 반대의 카드를 들고 목숨걸고 싸운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의 이름이 '안디바'였다. 13절. 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