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3장_이유가 사랑에 있었다고..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6:15

만약 화목제를 드리려거든 소로 드리고 싶을 때에, 수컷이나 암컷이나 상관없이 흠 없는 것으로 드리면 된다.
1절.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그 예물을 안수하고 잡으며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는..

오직 ‘기름’ 뿐이다!
3절.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이 예물은 ‘어린 양이던’ 혹은 ‘염소’이던 상관이 없었다. (7,12)



화목제: 제사를 드리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화목한 교제가 이루어지기 바라는 의미에서 드려지는 제사이다.
하나님과의 화평,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제사..
그것이 바로 화목제였다.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지만 화목제는 3가지로 나누어진다.


구원의 축복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제’
예물로 드리는 ‘서원제’
자원함으로 드린느 ‘낙헌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통을 넘어 사람과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사람과의 친밀한 단계.. 그래서 이것은 결국 고기를 가지고 서로 나누며 교제를 나눌 수 있게 되어진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어떤 신이, 이런 배려를 하는 신이 있는가?
나와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신 말이다.
이렇게 나오면 친밀해질 수 있어.. 하시며 그 의미를 십분살려, 오직 기름만 받으시고는
나머지 고기들은 이웃과 나누도록 하는 신..

‘화목’의 진정한 의미. 하나님과의 각 개인의 친밀한 관계.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신.
예배드리러 온 사람들이 그 의미를 알아 삶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신.

이런 분이 어디 있을까?



그분이 자신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주셨다.
그분은 하면 좋고 안해도 되는 그런 종류의 제사가 아니였고..
그분에게 화목제는 이 정도 농도의 의미였다.
그러니까 그분에게 ‘각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는 이 정도의 농도였다.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화목제물 삼으시기까지..

하나님 마음은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진정한 구원 안에서의 ‘관계회복’을 원하셨던 것이다.
하나님과 아주 친밀한 관계...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
뗄레야 뗄 수 없는 바로 그 관계를 진정 원하셨던 것이다.

목숨 값만큼 원하셨던 것이다.

이것은 요한은 이렇게 설명한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이유가 ‘사랑’에 있다고 말이다.

이유를 뭍는다면 답이 없다.
그저 사랑한다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