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64

레위기27장_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34절.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아차차 잊을 뻔했다. 이곳은 시내산, 모세께서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여 계명을 받은 바로 그 곳 시내산이다. 그러니 다시 말하자면 이 산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추억은 남다르다. 여하튼 이 곳에서 마지막 계명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십일조’에 대한 것이었다. 30절.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다시 말하자면, 땅이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를 모두 모아 그것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성물.. 이쯤되면, 왜 10분의 일이나 하나님께 드려야 하냐는 그런 도둑놈 심..

레위기27장_안전하고 완전한

자, 이제까지 ‘하나님께 드린 것들’을 정리해보자.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사람도 있었고 가축도 , 기업의 밭도 등등 모두 있었다. 이것들은 하나님께 자원하여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 앞에 드려진 것은 다시 절대 결코 무를 수 없었다.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28절.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절대 무르지 못한다! 다시는 무르지 못한다! 이것을 어길 경우.. 29절.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할렐루야! 다시 무르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시 하나님에게로부터 가져오..

레위기27장_전부를 원하시는 하나님

드디어 데려온 송아지가 무럭무럭 자라서, 새끼를 낳았다! 아주 보드랍고 복시러운 송아지였다. 헐떡거리며 자신의 첫 새끼를 바라보는 어미소가 혙바닥으로 새끼 송아지를 핥아준다. 머리와 몸을 부르르 떨며 송아지가 일어났다. 비틀비틀 거리면서 땅에 다리를 디디고 걸어간다. 주인도 지켜보는 자도. 모두 흐뭇한 광경이다. 지난 시간 땀을 흘리고, 밤 잠 못자고 도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드디어 첫 새끼라니!! 그리고 이 아이는.. 우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26절.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 이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첫 새끼를 몸에 베었다고 했을 때에, 얼마나 꿈에 부풀었는지 모른다. 언제 우리집에 와서 이 송아지가 벌써 어미 소가 된단 말야? 드디어 새끼를 낳는단 말야? 아..

레위기27장_어디서나 선하심을 볼 수 있다네.

땅을 바칠 경우이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소원이 일어나서, 나의 땅을 주님께 드리고 싶을 때에는.. (쉬운성경) 27:16 자기 밭 가운데서 얼마를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하여 바치려 하면, 그 밭의 값은 그 밭에 얼마나 많은 씨를 뿌릴 수 있는가에 따라 정해질 것이다. 보리씨 한 호멜을 뿌릴 수 있는 밭의 경우는, 그 값이 은 오십 세겔 가량 될 것이다. 밭을 구별해서 드릴 때에는, 보리 씨의 수에 따라서 값이 매겨졌다. 아주 정확했다. 18절. 기쁨의 해가 지나서 자기 밭을 바치려 하면, 제사장은 그 밭의 정확한 값을 계산하여라. 제사장은 다음 기쁨의 해까지 몇 년이 남았는가를 헤아려 정하여라. 그래서 남은 연수에 따라 값을 정하여라. 기쁨의 해가 달리말해, 희년이 지나서 밭을 바치려 한다면.. 제사장..

레위기27장_하늘에 눈을 든 삶이 될지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 안에 거룩한 열망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집이 얼마나 귀한지 그리고 보잘 것 없는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신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그에게 중요한 것이 하나도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그에게 가장 값진 것.. 가장 고귀한 것을 드리고 싶었고 그것이 바로 그의 ‘집’이었다..!! 14절.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집. 이제 그 사람은 그 값을 성소에 드리고…. 자신은 어디로 돌아가야 하나. 막상 살아야 할 집이 없다. 만약 처자식이 있다면, 가족 전체가 갈 곳이 없는 것이다. 취사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럼 가축들하고 같이 잠을 잘 것인가? 친척들에게 빌..

레위기27장_받으시는 하나님

#1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때론 내 마음의 동기를 나도 모를 때가 많은 듯 하다. 스포이드로 방울방울을 떨어뜨려 번져가듯이, 내 안에도 거룩에 대한 열망이 일어났던 것 같다. 어느샌가 일상적인 무엇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염소가 새끼를 나앗고 하는 것들 말이다. 그리고 내 마음 안에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생각해내었다. ‘그래 고놈이다 가장 키가 크고 튼실한 놈이다 언젠가는 이 놈 잡으려 했는데, 그 때가 이 때구나’ 그렇게 가장 듬직허고 목소리가 우렁찬 숫소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했다. 걱정이 된다. ‘정말 이렇게 드리면 되는 것인가? 나 몰래 이놈이 죄 지은 놈 아닌가?’ 여까지 생각하고는 피식 웃었다. ‘가축놈이 무슨 죄가 있겠어. 죄는 내가 지었지’ 혼자 이리저리 생각..

레위기27장_약속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레위기의 마지막 장이다. 대단한 막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왠걸 레위기의 부록이나 후기같은 내용이란다 이전의 거룩함에 대한 법규와 규례에 어울리지 않는.. 바로, ‘서원을 무르는 것’에 대한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었다. 그럼 그 값을 정해야만 한다. 이럴 경우가 있을 것이다. 성전이 너무 좋은 한 소년이 있었다. 성전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소년의 아버지는 늘 일러주셨다. 성전.. 생각하면 흐뭇한 곳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부질없는 소리, 삶에 한푼도 보탬이 안되는 가축만 축낸다고 불평하고들 하지만.. (그리 동네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은 아니였다.) 그래도, 하나님이 계신 곳이라는 것 만으로도 소년으로 하여금 크게 만족하게 하였다. 그 곳에서 평생 있..

레위기26장_회개가 비밀이다.

그러나 언제나 희망은 있다. 하나님은 한줄기 빛을 항상 마련해 놓으시는 분이시다. 40절.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만약에 너가 너의 죄악을 깨달아 자복한다면 .. 40-41절...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깨닫고 깨닫고 마음이 낮아지면 그 죄악의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할 줄로 알고 기쁘게 받게 된다면 .. 42절.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5절.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디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레위기26장_땅

땅. 그렇게 백성들은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가장 비참하고 처참하게 말이다. 이방인. 자신들이 개처럼 여기는 바로 그들의 손에 찢겨져 자신들의 기업이자 주인이었던 그 땅에서 도망치듯 물러나게 된 것이다. 34절.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들 백성들이 이 땅에서 벗어낫을 때에, 그 때야 말로 땅이 ‘안식한다’는 것이다. 마치, 땅이 사람이 된 것처럼.. 그제야 ‘안식을 누린다’ 것. 보기에는 황폐하고 황무한데.. 원수의 땅에 있는 동안. 그렇게 땅은 숨을 돌리고 쉴 수 있다는 것이다. 35절.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

레위기26장_죄된 생명 안에는 황폐만 있을 뿐이다.

조금 끔찍한 말씀이 나온다. 사실은. 조금 끔찍한 것이 아니다. 아주 많이 끔찍하다. 27절.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9절. 너희가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딸의 살을 먹을 것이며 .. 첫번째, 두번째 세 번째,네번째 징계를 내리더라도 듣지 않았을 경우. 다섯번째 징계가 바로 이것이었다. - 아들과 딸의 살을 먹고 -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분향단을 부수고 - 너희의 시체들을 부서진 우상들 위에 던지고 .. 이것은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니였다! 아들과 딸의 살을 먹을 정도면.. 얼마나 비참하고 비참하고 비참한 … 그러한 모습일까 얼마나 비참한 모습일까.. 아비규환일 것이다. 자신의 아들과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고픔에 오래 굶주려서.. 결국 자신의 배에서 나온..

레위기26장_깊은 우물을 파라. 하나님 앞에 가기까지.

20절.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 이상해 .. 이상하단 말이야.. 어째 아무래도 올해 농작은 망했지 뭐야 ” “ 아니 그게 하루이틀이에요? 하늘이 너무한거 아닌가요? 어째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는지 원. ” “ 이렇게 우리는 모두 굶어 죽을거에요! ” “ 거참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말아요! 기분 더럽게 ” “ 뭐라고요?” 농작물에 소출이 없다보니 마을의 불화는 계속되었다. 아니 불화라기 보다는.. 전쟁에 가까웠다. 이웃사랑은 식어진지는 오래, 굶어죽기 직전의 사람들은 허탈감과 허무함에 지쳐서 나와 이웃을 원망하기에 그지없었다. 한번만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생각했으면 조으련만.. 딱 한명만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기억하게 했으면..

레위기26장_이제는 도망자가 아니야

끔찍하여 평생에 겪고 싶지 않는 것을 요약해본다면. 오늘 본문이 아닐까 싶다. 16절.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첫째는 폐병과 열병이다. 아무리 스스로 잘났다 해도 이런 질병이 사나운 들개처럼 달려들면 두렵지 않을 자가 없을 것이다. 어린 아이부터 시작하여 노인까지 건강한 장정까지도 눈이 어두워지고 생명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기 시작한다면... 16절.....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둘째는, 먹을 것이 없는 재앙이다.. 풍작이다! 역시 율법은 있으나 마나 인 것이다! 그것을 내가 증명해보였다! 나는 하나님 외에도 많은 신을 섬겼지만 풍작이다! 풍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