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Galatians 6

갈라디아서6장_오직 믿음으로! : 성령으로 영생을 거두리라

갈라디아서를 접할 때에 보이는 2가지 큰 특징이 있다. 하나는 뚜렷한 '대조법'을 사용하여 명확하게 '율법'과 '믿음의 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나뉘어진 '장'과 상관없이 내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자면, 5장 한 장의 내용이 6장까지 연결된다든지..1장의 내용이 2장 중반까지 연결된다든지 하는 점이다. 장의 구분이 모호한? 느낌을 받는다. 여하튼, 오늘 갈라디아서 6장은 5장의 내용과 연결지어 다시 단락(장)을 구분하게 되었다. 지난 5장에서는 '성령으로 살게되어지는 믿음의 법'에 대해서 나오며 '육체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 호색.. 등 을 말했는데,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이런 것들이라. 말하며 철저히 성령으로 행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본문인 6장 앞부분에 ..

갈라디아서5장_오직 믿음으로! : 성령으로 행할지니

과연, 복음대로 살수 있나? 있다! 라고 말하는 갈라디아서 5장에 감사합니다! 만약 갈라디아서의 제목을 달리 붙인다면 "율법 vs 믿음 서" 라고 붙여야 할 것 같다. 갈라디아서를 꽉 짜면 이 '율법, 믿음' 두 단어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마음이 들 정도로. 선명하게 율법과 믿음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거짓교사들의 '할례'를 포함한 율법조항의 준수가 얼마나 교회를 혼란시켰었는지. 그것으로 인해 복음전하는 자들에게 있었던 핍박을 오늘 사도바울은 이렇게 표현한다. 11절.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사도바울. 그는 스스로 고백하기로, 율법에 대해 흠이 없이 지켰던 자였으며, 당시 유대 율법..

갈라디아서4장_오직 믿음으로! : 돌아서지마

사도바울이 마음이 찢어지게 아려왔다. 그것은 격렬하기도 했다. 오늘 나는 갈라디아서 4장을 마주하며, 사랑하기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분노를 사도바울의 필체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때는 1차 전도 여행 기간. 갈라디아 지역의 사람들을 만났다. 바울이 그 때 많이 약했던 것 같다. 육체의 약함이 극에 달했을 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바울 같으면 육체의 약함이건 아니건 상관없이 복음을 전했을 것이다. 그리고 복음을 들은 그들은 ... 정말 순전하게 반응했다! 그들이 바로 사랑스러운 갈라디아 성도들이었다. 13절.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절.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

갈라디아서3장_오직 믿음으로! :율법 vs 믿음

갈라디아서 3장의 시작은 이것이다. '어리석도다!!!' 허..거참. 1장 2장에서 자신의 사도됨과 그 경위의 당위성을 말하다가 2장 후반 에서는 매우 격정적인 어조로 "그러므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율법이 아닌 믿음이다!" 라고 선포하고는 오늘 3장에서 이 모든 화살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로 휙! 돌아간다. 그리고 그들에게 아주 호되게 호통을 친다. 1절.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사도바울이 이처럼 호통을 친 이유는 무엇일까? 율법의 행위와 믿음의 관계는 조금 다른 것이 아니라,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정반대에 있음을 확고히 하고 싶었을 것이다. 모양은 비슷해보여도, 전혀 다른! 율법과 믿음! 이들은 ..

갈라디아서2장_오직 믿음으로!

오늘은 갈라디아서 2장이다. 2장 따로 뚝 떼어놓고 보기보다 갈 1:13~2:14 를 함께 보는 것이 문맥상 적당하게 보인다, 그래서 오늘 나는 갈 1:13~2:14 & 갈 2:15~21을 따로 떼어서 그러나 함께 묶어 묵상하게 되었다. 갈1:13~2:14을 보려면 그 앞 전에 사도바울이 주장한 자신의 '사도권 변호' 에 대해 먼저 살펴야 할 것 같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혼란시켰던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맞선다. 유대주의자들은 이렇게 주장했다.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유대인의 정체성의 표지인 할례 안식일 준수 음식법 절기 준수 가 더불어 필요하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달리말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유대인이 되어야 함'는 것을 의미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

갈라디아서1장_다른 복음은 없나니!

갈라디아서 1장이다. 새로운 책을 맞이하는 마음이 설렌다. 오늘 맞이하는 갈라디아서는 사도바울이 1차전도여행 후 수리아 안디옥에서 쓴 서신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바울 선생님께서 급히 펜을 든 것이다. 아직 행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가 있기 전의 서신이기에, 유대주의자들과 바울과의 팽팽한 긴장감이 엿보인다. 유대주의자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할례를 포함한 몇 가지 구약의 의식들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본문인 갈 1장에 따르면, 바울은 이들 유대주의자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다른 복음 (6,7,8) - 저주를 받을 것이다 (8,9) - 교회를 교란하는 자(7) 6절.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