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cclesiastes 10

전도서12장_청년의 때에 해야 할 것

전도서의 마지막 장이다. 12장. 그리고, 오늘 전도서는 전도서를 마무리하며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1절.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절.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무엇이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가? 그리고 어디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조금만 고개를 숙이고 사회 이면의 구석을 보노라면, 애통하고 애곡하는 소리가 끊임 없이 울리는 이 때에 어디에서 지혜를 찾고 어디에서 살아갈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청년들은 자신의 소중한 때에 무엇을 해야하는가? 어디에서 힘의 원천과 솟구치는 에너지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을까? 쇠하..

전도서11장_청년이여! 심판의 주를 기억하라!

“청년이여!” 라고 시작하는 이 말씀은 이렇게 이어진다. 9절.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청년의 파릇한 아름다움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네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라. 그리고, 이 모든 일로 ‘심판’이 이를 줄을 알라 이 말씀이다. 청년의 아름다운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행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 때에 ‘심판의 때’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지혜로운 자는 ‘영원’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지난 10년을 되돌아보았을 때에, 아니,10년까지 갈 것도 없고 매 해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1년을 돌아보았을 때에, 내게 무슨 열매가 있..

전도서9장_이 사실을 일찍이 알았더라면

하늘이 맑은 날, 전도서 9장이다. 모든 것이 헛되다‘ 던 전도자의 고백은 이제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고백으로 9장을 이어간다. 바로 이어지는 이 고백을 보라 1절.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른지 미움을 받을른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모든 것이 전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고백한다 심지어 그것이 대인관계에 있어서, 사랑을 받을 것인지, 미움을 받을 것인지 조차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는 이어서 이렇게 고백한다. 2절.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3절.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

전도서8장_세상은 불공정하지만, 하나님은 공정하시다!

악인들과 의인들에 대해서 나온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이해되는 일들보다 이해되지 않는 일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정의보다는 불의가, 공정보다는 불공정이 사회의 이면의 껍데기를 아주 살짝 벗겨보면.. 감탄할 만한 무엇이 나오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인 듯하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이 세상은 부모님 품 안에서 들었던 동화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적이고 험난하고 억울하며 원통하고 치열하고 뼈를 깍는 아픔이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점점 더 알아가고 있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순수를 원하지만, 세상은 반대로 간다. 마음 깊숙이 순전함을 원하지만, 자신 스스로 순전할 수 없음을 발견할 뿐. 그렇게 다 같이 함께 달려가게 되는 이유.. 나는 원..

전도서5장_둘 다 부자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전도서 5장이다. 오늘은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헛되다'는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다. 두 사나이?가 대조되어 나온다. 10-17절의 사나이 와 18-20절의 사나이다. 첫번째, 10-17절의 사나이. 이 사나이 정말 불쌍한 사나이다. 17절.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는다. 늘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다. 이 사람이 가난해서 그랬던 것일까? No! 엄청난 부자였다! 13절.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이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이 사나이는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될만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얼마나 많은 재물을 소유했는지 감이 잡히는가? 어느정도냐면 너무 재산..

전도서4장_무엇을 가지면 행복해질까?

오늘은 전도서 4장 중, 특히 두 부분을 묵상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6절이다. 6절.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두번째로, 8-12절이다. 8절-9절만 보기로 한다. 8절.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절.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이 두 부분이다. 첫번째로 6절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네 두 손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가득하니? 그러나 그것도 모두 바람 잡는 것 처..

전도서3장_하나님의 시간표에 나의 시간표 맞추기

오늘 전도서 3장은 '때'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 할 때' 1절. 범사에 다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모든 것이 '때가 있다' 라는 것이다. 오늘 성경에 따르면, 날 때, 죽을 때, 심을 때, 뽑을 때, 죽일 때, 치료할 때, 헐 때, 세울 때, 울 때, 웃을 때, 슬퍼할 때, 춤출 때, 돌을 던져 버릴 때, 돌을 거둘 때, 안을 때, 안는 일을 멀리 할 때, 찾을 때, 잃을 때, 지킬 때, 버릴 때, 찢을 때, 꿰맬 때, 잠잠할 때, 말할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전쟁할 때, 평화할 때.. (2-8) 이렇게나 많이 나열하고 있다. 사실 인생의 모든 일을 다 나열하자면 성경이 한권으로도 부족하려니와.. 이렇게 한 구절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에 다 때가 있다 (1))..

전도서2장_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오늘 전도자의 고백을 보라! 얼마나 허~ 무.. 한지.. 13절.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14절.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지혜로운 자는 우매한 자보다 훨씬 뛰어나다. 수많은 잠언의 구절에 구구절절히 나오듯이, 지혜는 인생을 윤택하게 한다. 마치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전도자가 이리 말하는 것이다.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같다' 또 이런 구절이 이어진다. 16절.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

전도서2장_무익한 삶에서 벗어나서..

열심히 달려갔다. 모든 힘을 다해서 전심을 다해서 힘차게 달려갔다. 젖먹던 힘을 다해서. 그리고 도착해보니 '헛된 것'이었다. 오늘은 전도서 2장이다. 1-11절까지 묵상했는데..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을 지었고 포도원을 일궜고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각종 과목을 심었고 나를 위하여 못을 팟고 남녀 노비를 사기도 하였고.. 등등등 끊임 없이 이어지는 입이 쩍 벌어질 만한 일들.. 어떤 사람은 일평생 살면서 꿈도 꿔보지 못할 그 일을 이 사람은 줄줄히 쉽게 해내었다. 이렇게 고백한다. 자기 자신이 '창성하였다고' 9절.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람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얼마나 모든 것이 풍족했던지.. 무엇이..

전도서1장_헛된 것을 벗어나는 길, 영원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 즉, 솔로몬의 말씀이다. 1절.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가장 처음 한 말씀은 바로 이것이었다. 2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그 이유는 이러하다. 9절. 이미 있더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 새 것이 없나니 10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절. 이전 세대들이 기억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들과 함께 기억됨이 없으리라 이번 세대에 새로울 줄 알고 와~ 하고 신나했지만, 이미 이전에 있었던 것이고, 다음 세대들은 우리 세대와 같이 반복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