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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23장_간단한 이야기가 아니야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6. 23:17

오늘 본문은 ‘유월절’이다.

유월절 속에서 ‘곡식단을 흔드는 요제’의 장면이다.

10절.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절.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것이며 ...

 

또 이어서 지켜야 할 규례는 이러하다.

 

번제:단을 흔들 때에, 일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린다

소제: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바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는다

전제: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 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것이 바로 ‘유교절(페싸흐)’의 모습이다.

유월절은 어린양을 잡아서 발효되지 않은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7일 동안 먹어야 하는 절기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곡식단을 흔드는 요제’는 ‘안식일 이튿날’에 살아나신 ..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서 첫열매가 되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말이다..


 

이들은 알고 있었을까?

이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고 있는지..

자신이 드리는 제사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묵상을 하며 여러 유형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어쩔 수 없이 제사드리는 자.

양을 잡기를 아까워 하는 자.

첫 열매를 드리기를 귀찮아 하는 자.

혹은 반대로.. 또 반대로.. 정말 이 날을 기다려 온 자.

하나님 앞에 설렘과 기대와 두려움과 떨림으로 나아가는 자.

두려움만 있는 자.

안하면 혼날 것 같아 지키는 자..

 

등등

 

그리고, 묵상과 연구를 하며.. 이 유월절에 ‘곡식단을 흔드는 요제’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앞으로 온 인류의 역사를 뒤 흔들 일을 예표하는,

바로 그 ‘부활의 예수’를 상징하는.. 바로 그 제사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내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약 내가 하는 어떠한 희생이, 또는 아주 작은 예배를 드리는 그 마음이 ..

그것이 내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

 

가만 보자.

‘기도’를 생각해보자.

나는 그냥 귀찮아서?혹은 어쩔수 없이? 혹은 두렴과 설렘과 기대로? 하는 나의 일상에서의 ‘기도’라 한다 해보자.

 

그러나 ‘기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

하늘의 하나님께서 내가 기도할 때에, 바로 예수님이 자신에게 기도한 바로 그 기도처럼 받아주시겠다. 약속하셨다. 

또한, 삼위일체의 연합의 자리에 예수님의 자격으로 나도 끼워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말씀이 내 안에 거하면 구하는대로 이뤄진다고 약속해주셨다.

 

이 어마어마어마어마 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기도..’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생각해볼까?


‘예배’

 

습관적인 예배

형식적인 예배

귀찮은 예배

오늘도 예배시간.

아니면.. 정말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예배.

등등의 예배?

 

이 예배의 의미를 생각해볼까?

 

바로,

살.아.계.신.. 이 엄청난 하나님이. 어마어마한 하나님이 나 인간 피조물 . 버려져 죽을 수 밖에 없었던 한 낱 나 인간 하나를 특별히 만나는 시간..

구별된 시간이다..

 

뭐.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이것 외에 얼마나 많은 요소들이 있나.

나는 다시 오늘 생각하게 되었다.

 

나 정말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오 하나님, 저는 주님을 알기에 목마릅니다.

더 목마릅니다.

더더더더 목마릅니다.

 

제게 당신을 더 알 수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지금까지 아는 모든 차원을 넘어서 당신을 알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작은 것 하나도 의미 없는 것이 없을텐데. 주여 내 눈을 열어 주님 당신을 보게 해주십시오. 날마다 날마다 더더더더 주님을 알게 해주심시오.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