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Jude

유다서_가만히 들어온 자들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해서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3. 00:08

순회선지자들.

그들은 로마 전역을 돌아다니며 구원의 복음을 전했다.

어제 본문인 요한삼서에서는 이러한 자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라고 쓰여졌는데, 그것은 당시 나그네를 환대하는 문화로 인함이었다.

당시 지역교회공동체는 나그네와 같이 다니며 순회하는 전도자들을 환대하고 대접하였는데..

오늘 본문 유다서에서는! '모든 자들에게 그리하면 안된다'는 경고를 한다!
이유는 '거짓교사'가 있기 때문이었다!



유다서의 핵심키워드는 '불경건함'인 듯하다.
경런에라는 단어가 여러번 나오는데, 이는 모두 거짓교사들을 향하여 지칭하는 말들이다.

그들은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인들로 인정을 받았고 애찬에도 참여하였다.
그들은 꿈꾸는 자들로 묘사되어있지만,
그들의 실상을 보게 되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4절.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이 몇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12절. ....... 너희의 애찬의 암초요
8절.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그들은 가만히 공동체 안에 들어와서 독버섯처럼 공동체를 파괴했다.
유다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기가 찬 이들의 특징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순서 없이 나열해보려고 한다.

- 경건하지 않다(4)
-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었다,(4)
-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를 부인했다 (4)
- 육체를 더럽혔다(8) : 그들의 가르침은 일종의 성도덕적인 자유주의 였던 것으로 보인다. (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참조)
- 권위를 업신여겼다 (8)
- 영광을 비방하였다(8)
- 알지못하는 것을 비방하였다(10)
- 이성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할 것이다(10)
- 가인의 길에 행하였다(11)
-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다(11)
- 고라의 패역을 따라갔다(11)
- 기탄없이 그리스도인들 공동체와 함께 먹으며 애찬에 참여했으나 (12)
-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다(12)
-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다 (12)
-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나무다(12)
-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다(13)

-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다(13)

- 원망하는 자다(16)
- 불만을 토하는 자다(16)
- 정욕대로 행하는 자다(16)
-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는 자다(16)
-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다(16)

-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이다(18)
- 조롱하는 자다(18)
- 분열을 일으키는 자다(19)
- 육에 속한 자다(19)
- 성령이 없는 자다(19)



정말 정말 정말 두렵지 않은가??!!

마지막 이들의 특징을 요약해서 설명하듯, '이들은 성령이 없는 자다!!' 라고 선언한다.

이러한 자들에게 일어날 하나님의 두려운 경고가 오늘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15절.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성경은 그들이 '불가운데 있다'고 표현한다.


살아 있어도 죽은 자..
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지만 성령이 없는 자.
그들의 무리에 '가만히 들어왔다..'라고 평을 받을 수 밖에 없도록 결국 불의 형벌을 받을 자..



성경은 결코 이러한 것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죄를 무섭게 징벌하시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 '죄'는 반드시 처리되어야 할 것이었고..

죄의 결과는 영원한 심판인 것이다..




그럼 이 때를 살아가는 믿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3절.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20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절.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절.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를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거룩한 믿음의 터 위에서
성령으로 기도하고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키며
긍휼을 기다리는 겸손한 자로 엎드리라!
지체를 위해 기도하라! 기도하라! 구원하라!
그것은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는 것이다!



두 가지로 내게 요약이 되어 들려졌다.

첫째는, 만약! 이 심판이 정말 믿어진다면 .. 천국과 지옥이 실제라면, 경건하게 살며 믿음을 지키고, 거룩한 터 위에 자신을 세우는 것 외에 중요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둘째는, 그것을 위해 자신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지 않겠는가?

매우 단순한 진리이고, 단순한 삶이었다!




정말 이것이 믿어진다면, 이 두려운 하나님이 믿어진다면..
좋은말로 좋게 좋게 해서 암 걸린 사람에게 반창고를 붙여주겠는가?
암에 걸린 자에게 암이 걸렸다고 이야기하는 의사가 정직하고 훌륭한 의사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예수님은 훌륭한 의사로 우리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넌 살았으나 죽어있구나. 네게는 새로운 생명이 필요하구나'

예수님은 정확하셨다. 아주 휼륭한 의사이셨다. 영혼의 진단을 정확히 내려주셨다.
죄... 심판.. 영원한 형벌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분명하게 둘려대지 않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정말 생명을 주셨다.

이 예수님께로 가야한다.



하나님!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에 대한 메세지가 참으로 두렵습니다. 이는 성령이 없는 자니라.... 는 평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거짓교사들. 그들도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말씀 앞에 두려움으로 서고.. 정말 이 때에 믿음으로 힘써 싸울 수 있도록.. 믿음 위에 나를 세우고 열방을 세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