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4장_안 식

안식.
오늘 히브리서 4장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단어는 '안식'이다. 무려 '안식'이란 단어가 4장에 8번이나 나온다.

---

안식..
성경에서 말하는 '안식'이란 무엇인가?

10절.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의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쉼..'
나의 일을 쉰다... 니
정말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쉼'이라는 것은 남녀노소 열방에 모든 사람에게 참 기쁜 소식인 것 같다.
특히, 피곤.. 늘상 피곤한 현대인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

일을 쉰다는. 진정한 안식..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안식은 무엇일까?

오늘 본문에는 '안식'이 '믿음' '순종'과 직결되어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안식=믿음=순종'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안식'이다.

1절.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있을지라도 너희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절.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1,2절은 안식에 대하여, 특별히 '안식하지 못한 자'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이 철저히 '믿음'과 관련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똑같이 복음을 들었는데, 들은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하고 안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증언한다.

그렇담, 그 반대는? 물론! 믿음으로 인해 안식할 수 있는 것이다!

3절.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

놀라운 사실은 히브리서를 읽는 수신자는 곧 사자 밥이 될 수도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네로의 핍박이 극에 달하는 상황.

누가봐도 안식할 수 없고 공황장애가 올 상황이지 않은가?

이 상황앞에서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안식'을 주신다고..

그렇다면 이것은 상황과 여건을 뛰어넘는 '참 안식'일 것이다.
어떤 것에도 요동하지 않는 안식....
마음의 평강..

---

모든 사람은 이 상태를 원하고 있다. 상황에 요동하지 않는 기쁨과 안식..
정말 아무일도 안하는 '일을 쉬기 때문'에 안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늘 '안식'가운데 있는 것.

태아가 엄마 자궁에서 고요하게 있는 그 상태가..
매 순간 매 일상.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있을 수 있다 이말이다.

---

나는 오늘 결론을 14절, 16절로 잡았다.
비결이 무엇이겠는가! 물론 예수그리스도지!

14절.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예수님이 계시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으로 인해 안식할 수 있다.
예수를 믿음으로 인해, 죄인 된 자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의인이 되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기에, 언제든 은혜를 얻기 위해 보좌 앞에 나아갈 자격이 주어졌다.
그것도 담대히!!

자녀가 부모 품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정적일 수 있듯이.
하나님 품안에 늘상 있는 믿음이 '참 안식'을 준다.

---

기쁜것은 하나님께서 이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내 품안에 있어라. 내 품안에.. 그게 가장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