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Hebrews

히브리서6장_계속 가십시오!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1. 17:11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돌아갈 길이 있는가?

혹은 다른 길이 있는가?

함께 겸하여 갈 길이 있는가?


오늘 성경에는 '없다!'고 말한다.

4절. 한번 빛을 받고 하늘이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절.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절.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혹자는 위 구절에 대하여 '구원의 탈락'에 대해 주장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본문 구절에 따르면.. 성령에 참여한 바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능력을 맛본 후에 다시 '죄와 세상'으로 돌아가 사망권세를 머리 삼아 살게된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드러내놓고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니 '돌아갈 길은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오직 한 길'을 의미한다.

유일한 한 길.. 오직 한 길..

7절.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절.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예수를 믿으면 삶 속에 계속되는 경건의 훈련과 연단이 있게 된다.
자기를 포기하고 나를 내어드리는 과정은 죽을 때까지 계속 되어진다.
그 속에서 맺어져가는 성령의 열매..하나님의 열매들은 결국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된다.



마치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처럼,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지가.. 포도나무에 생명으로 붙어있음으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포도나무에 붙어있음으로 열매를 맺는 자, 그러나 그렇지 아니하여 불살라지는 자..




오늘 성경은, 예수를 믿었다면..
어떻게든 그분께 붙어있으려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생명의 반응'임을 말하고 있다.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생명인 것처럼.

예수 생명은 언약의 약속이 있는 곳을 향하여 본성을 거슬러 따라가게 되어있다.



히브리서 기자가 외친다.
내가 간절히 원한다! 부지런히 끝까지! Keep going!!
네 안에 있는 예수 생명의 반응으로, 생명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언약의 자리로!
계속 가라!

11절.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절.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주님은 늘상 고여있지 않으신 분이다.
더 깊은 곳으로, 더 넓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더욱 풍성한 성령의 바다에 잠겨 열매 맺게 하려 약속을 주신 분이시다.

약속을 굳게잡고, 계속 전진이다. 푯대를 향하여!
오직 한 길! 예수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