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에, 언어가 단 하나였을 때가 있었다. 말이 하나 이었기에, 어딜가나 소통이 전혀 문제가 없었던 때. 짝짝이 잘 맞았던지, 그들은 동방으로 움직이다가 '시날평지'에 도달해 거류하기로 결정했다. 1절.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절.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시날평지는 매우 비옥한 평원이었다. 유브라데 강과 티그리스강 사이의 남부 쪽의 평원이었다. 그들은 이런 저런 자신의 속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언가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자. 벽돌을 견고히 만들자! 돌 대신 벽돌을 만들어서 성읍과 탑을 건설하자!" "그래서 우리가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는거야! 그럼 우리 이름이 내지겠지! 그럼 아무도 우리를 건들지 못할꺼야! 그럼 온 지면에 흩어지지 않을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