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다. 어디서부터 부는 바람인지. 세찬 바람은 아니였다. 그 바람이 한번 휘감아. 간다. 여호와의 말씀. 하나님이시다.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가 내게 중요한 말씀을 하시고자 한다는 것을... 1절.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사실, 전쟁의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자식’이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그 땅에서 번성하려면 내게 ‘자식’ 이 필요하다. 아, 지금부터 1명씩 줄줄이 낳아도 부족할 자식이 이렇게 나오질 않다니. 사래, 이쁘기만 하지..배가 불러오질 않으니 원. 아내.. 사래여. 제발 아이를 가져다오. 스스로 결정을 내렸었다. 그냥...음. 최선이 차선이 있잖아. 라는 적당한 내 변명과 섞인 방법이었다. 씨가 나에게서부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