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4장 2

창24장_증인의 힘

때론 성경이 잔인하리만큼 축약되어있는 것을 본다. 그것이 성경의 매력이기도하다. 오늘 본문의 늙은 종은 아브라함 주인의 독자 이삭의 아내를 맞이하기 위하여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메소포타미아 북부지역 하란 땅의 ‘나홀 성’ 에 이르른다. 참조 문헌에 따르면, 이 길이 장작 900km 30일을 꼬박 가야 하는 길이라고 하는데. 늙은 종이 낙타 10필을 이끌고 가기에는 꽤나 버거운 걸음이리라 싶다. 여하튼, 이 걸음을 성경은 10절 한절로 요악한다. 10절. 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포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나홀의 성에 이르렀다.” 나는 오늘 본문을 보며, 늙은 노종의 이야기로 들어가보..

창세기24장_막힘 없는 믿음

이삭이가 벌써 40이 되었다. 제단 위에 바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 이 되다니. 허기는.. 나도 많이 늙었는 걸.. 1절.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이 아들이 아직 장가를 못 갔다.^^ 장가를 보내줘야겠다. 참한 신부감을 골라줘야할 터인디. 진짜... 앞으로 두 번째 인생을 함께 할 여인을 만나야 할 터인디. 독자 이삭이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그 일을 이제 할 때가 된 것 같으다. “여보게나. 누구 밖에 있는가? 내 텐트에 지금 들어와보게나.” 언제나 아브라함의 곁에 한 몸처럼 섬겼던. 늙은 종이 텐트 안으로 들어왔다. 아브라함의 모든 것을 대신하여 집안의 모든 소유를 맡고 있는 가장 신실하고 신뢰할만한 종.. 그가 들어오자, 아브라함은 주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