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교회에 문제가 많았던 모양이다.
오늘 고린도전서 4장에 보여지는 가장 큰 문제는 '교만'이었다.
18절.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절.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6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8절.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인한 교만한 마음이었을까?
8절의 바울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라는 것을 보아하니
'너희 없어도 할 수 있어. 나 스스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이었을까.
바울은 이 주제를 매우 긴급하고 무겁게 책망한다. 그러나 바울의 중심이 느껴진다.
14절.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21절.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사랑하는 자녀를 권하듯,
'돌아오라. 그곳은 안전한 곳이 아니야.'
라고 여러모로 권하고 있다.
세가지를 알 수 있었다.
첫번째,
매우 시급하고 긴박하고 무겁게 책망받을 주제가 바로 '교만'이라는 것.
이것이 그렇게 갈라놓고 멀어지게 하는 원흉, 자아의 모습임에 대해서였다.
바울은 그것을 매우 매섭게 다루고있다.
두번째,
20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는 것이다.
현재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과 화평의 나라인데.
그것이 이뤄지는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복음의 능력임에 대하여다.
세번째.
5절.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어둠에 감추인 것들이 모두 드러나는 그 날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심판..
결국. 살아계신 실제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연합을 깨뜨리는 교만'이란 사단의 속성에 대해서 보게된다.
교만은 하나님의 영광까지 자신의 것으로 삼켜버릴 수 있는 매우 무서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긴 것이 십자가의 능력이다.
복음의 능력은 현재의 삶에 능력으로 나타난다.
성령의 열매로 드러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 으로 말이다.
'New Testament > Corinthia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6장_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의 정체성 (0) | 2021.09.09 |
---|---|
고린도전서5장_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0) | 2021.09.09 |
고린도전서3장_하나님은 내게서 예수님만을 찾으신다. (0) | 2021.09.09 |
고린도전서2장_나의 지혜의 말이 아니라.. (0) | 2021.09.09 |
고린도전서1장_어딜보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 (0) | 202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