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잠들어 있는 바울을 흔들어 깨워보세요.
꿈결이라도 '그리스도..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할거에요.
오늘 본문은 골로새서 2장이다.
골로새서는 1장부터 끝 장까지.
그리스도 그리스도 그리스도 그리스도, 그리스도.....
무한 반복이 아닐까 싶다.
그 만큼 그리스도의 절대성에 대해서 풍성하게 기록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본문인 골 2장에서는 첫 1절 부터 남다르다.
얼굴도 보지 못한 자들에게 대하여 애끓는 마음으로 매우 매우 힘써!!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외친다.
1절.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절. ....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은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는 것이니.
다른 서신서에도 말한 바 있지만,
바울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는 듯 보인다.
그리스도를 더 알고 그 안에서 발견되기를 원하는 것.
그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만큼 말이다.
또 하나는
이것을 깨닫게 하려고 모든 힘과 마음과 뜻과 모든 정성을 쏟아 붓는다.
이유는, 무엇을 말하든 ' 둘 중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 안에 있던가
- 그리스도 밖에 있던가.
바울은 이 둘의 차이를 오늘 본문에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다]
6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라
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라 믿음에 굳게 서라
3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9절.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했다.
10절.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해졌다
11절. 그 안에서 육의 몸을 벗었다.
19절.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신다.
[ 그리스도 밖에 있다]
4절.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인다.
8절. 철학과 헛됫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는다.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른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다
16절. 먹고 마시는 것 절기나 초하루 안식일을 이유로 너희를 비판한다면
17절. 이것은 그림자일 뿐이다.
18절.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한다면 그것은 육신의 생각으로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않는 것이다.
20절. 세상의 학문은 초등학문이다.
22절.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은
23절. 한 때 쓰이고 없어지며,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 지혜있는 모양이지만 육체를 따르는 것을 금하는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다.
둘 밖에 없다.
그리스도 안에 있거나, 그리스도 밖에 있거나.
성령을 따르거나, 육체에 속했거나.
죄가 죽음이고 사망이고 결국 나를 파멸로 이끌어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벗을 수 없는 운명적 존재..
겨우겨우 절기와 규례를 지키며, 스스로 의롭다 여기지만, 마음 안에 정욕을 해결할 수 없는 비참한 실상.
사단이 만든 덫을 머리로는 동의할 수 없지만, 존재적으로 기울어버리는 운명.
알고도 빠져나오고 싶지 않은 자아의 감옥에서
주님이 우리를 건져내주셨다.
13절.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절.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절.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온 인류의 승리가 십자가에 담겨있었다.
바울이 그렇게 자다가도, 일어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십자가에 있다.
12절.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
언젠가 들은 말씀이 다시 생각난다.
"믿음과 헌신은 결과이다! 그 전에 예수그리스도, 그 안에 감추어진 보화와 하나님 나라를 알면,
믿으라. 헌신하라 할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안할 사람이 없다"
는 것이다.
그 보화가 무엇인가!
바로 예수그리스도 그 분 안의 보화이다.
얼마나 엄청난 보배인지,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유혹을 이기고,
게다가 온 우주 열방을 다 살릴 만큼의 능력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 안의 풍성함의 보배.
핍박과 고난을 수반한다 하여도 하늘의 상급이 있고.
죽음을 이길 힘이 십자가 안에 감추어져 있으니.
이 놀라운 십자가의 비밀을 꿈에서라도 중얼중얼하는 것이 당연할 것 같다.
나에겐 그정도 보화를 발견한 것 마냥 기쁨이 있는가?
아직 시작도 안하지 않았을까?
그리스도 안의 풍성한 비밀.. 이 엄청난 보배를 나는 1/100000000000000 정도 알고 있을까?
더욱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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