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18장_어디서부터 시작된 구원이었느냐면..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8:47

여러 성적인 죄악에 대하여..



-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하체를 범하지 말라(19)
-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므로 여자와 함께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20)
-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가증한 것이다 (22)
-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 (23)

-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21)


아무리 고대 사회라 하더라도 이것이 문란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몰랐을까?

노아의 때에 타락했을 당시를 보게 되면,
창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리고는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3절. ...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겠다.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육신이 되었다 함은 바로 오늘 본문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 것이지 않았을까?
이미 창세기 때에 인간은 인간다움을 잃어버렸다.. 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아버리는 것.

정말 이것이 육신이 되어져 가는 것임을 몰랐을까?



로마서에서는 ‘그들이 핑계하지 못한다’고 증언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 만한 것들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롬 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져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리라..’

스스로 마음이 미련하여 진 사람들..
하나님을 핑계하지 못하도록 그 영원함을 영혼 속에 ‘양심’이란 희미한 기능으로 알진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절.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미련하여진다.
그들은 이것이 부끄러운 것인지 알고 있었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미련한 마음이 스스로 어두워졌다.

24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6절 .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절.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왜 레위기 18장에 이런 자세한 법규가 필요했을까?
하나님을 아는데 말이다.
왜냐하면.. 아담 이후의 모든 후손들의 존재 자체가 이렇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롬 1: 28 ..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 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시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 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이것이 실상이 되어버렸다.
하나님을 닮은꼴이 전혀 없는 자들.
가만 내버려 두면 자멸하여 죽을 자들
하나님이 미워하는 짓을 골라하는 자들

가만 있으면 교만한 자요. 가만 있으면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고 무정하며 입에 불평 불만 분쟁 살인 시기가 가득한 자......

가만히 있어도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자가 바로

열방의 모든 인생들의 운명이다.



그리고 이것을 철저히 인정하는 순간..
바로 복음이 시작된다.

은혜.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거저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말이다.



내가 어떤 자인지 기억한다.
그것은 나는 한 시도 예수가 없으면 안되는 자라는 말과 동일하다.
그것은 또한, 나는 예수가 너무나 필요한 자라는 것과도 같다.
나의 존재는 바로 이런 존재이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들 주심으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이제 사망의 몸이 생명의 몸으로 바꾸어주시는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지금도 은혜와 믿음 아니고서는 언제나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죄인.
그러나 이제는 은혜를 입은 죄인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며 나아가라 말씀하신다.



나를 어디서부터 구원해주셨는지 봅니다. 하나님 저를 사망의 골짜기에서.. 바로 이러한 존재에서 생명나무가 열매맺는 생명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이 은혜는 평생.. 죽을 때까지 아니 영원토록 기억하며 찬송할 바로 그 제목임을 고백합니다. 나날히 이 구원의 은혜가 내 영혼을 덮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