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18장_믿음 안에서 주어지는 안식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8:41

하나님게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앞으로 가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라!”

2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3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오직 내 법도를 따라 행하라.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나는 네 여호와 하나님이다.

사람은 이것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4절.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절.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사람이 산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것이 사는 것임을..
애굽땅과 가나안 땅에서의 풍속은 사람이 사는 것이 아님을..
오직 사람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살아야 살아갈 수 있는 것임을..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보여진다.
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인도할 가나안 땅’이라고 말씀하시고, 그곳에 들어갈 것을 전제로 그 곳의 풍습을 배우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은 반.드.시 가나안 땅에 이 백성들이 들어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메시지이다.

출애굽 2세대.
지금은 엄청난 성벽 앞에 서 있다.
숟가락 하나 둘 들고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를 붙들어매고 싶은 마음이 절실할 것이다.

곧 가나안에 들어가 정복해야 하는 이들에게
‘너희 들어가면 가나안 풍속 따르면 안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들어갈텐데, 거기 들어가면 그 풍속 따르지 마.
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다.

이스라엘 스스로 보기에도
가나안 땅을 보기에도
이것은 100전 100패로 결론 난 싸움인데,

하나님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야’ 라고 하시며 ‘들어가기는 반드시 들어가고’, 너희는 ‘들어가서’를 생각해라.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았을까?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까?

물론 믿음이 없으면 그렇게 들렸을터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자는 누구보다 ‘안정함’을 누렸을 것이다.

나는 반드시 가나안에 들어갈 것이고, 그 가나안에서 터전을 잡고 살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믿음은 안식을 준다.
일을 쉬게한다.


왜냐하면 믿음은 ‘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영원불변하고 결고 바뀌지 않는 요동하지 않는. 그분과
그분의 살아계신 말씀을 의지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기에
매 순간 흔들리는 나와는 상관이 없다.

하나님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으로 받으면 된다.
그것은 영혼 안에 참 안식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