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이튿날’ 곧 요제로 곡식단을 흔들었던 날에서부터
7 안식일을 7번 채운다.
그리고 또 하루 더한다.
그럼 유월절 명절을 지난 후에 50일이 지난 후가 된다.
그날,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린다
그것이 바로 ‘오순절’이다.
15절.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절.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이 때 특이한 것이 있다.
십분의 2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든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첫 요제이다,
17절.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오순절이다.
보리의 첫 열매가 열리는 우리 달력 태양력으로는 5,6월에 첫 열매를 바치는 절기로 풍성한 수확을 주심에 감사하며 드리는 절기이다.
보리의 첫 열매라 하여 맥추절이라 하기도 하고 칠칠절이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이 때에 성령이 강림하여 교회가 세워졌기 때문에 ‘성령강림절’로 지켜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 본문에서 유독 관심을 갖고 보게 된 것이 있다.
‘떡 두 개’
오순절에 하나님께 드리는 첫 요제가 바로
‘떡 두 개’이다.
이들이 다 알고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입장으로서는 치가 떨리고 화가나고 견딜 수 없이 섞일 수 없는 ‘개’와 같은.. ‘이방인’ ..
바로 그 이방인과 함께 ‘한 새사람’을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이들이 인식하고 있었을까?
알았다면, 제사를 온전히 드릴 수 있었을까?
성령 강림의 약속때, ‘유대인과 이방인’은 모두 성령을 받았다.
바로 ‘성령 안에서’ ‘한 새사람’이 되는 모든 근거가 완성된 것이다.
엡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8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십자가로 이루신
하나님과 화목하고, 교회가 한 몸 되게 하셔서.
하나의 교회요 하나의 신부로,
다시 오실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교회로.
그렇게 구약의 이스라엘은 절기를 지켜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신약시대에 이르러 실제 이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였고 기절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경건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이방인들이 각 자신들의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기절할 듯 놀란 것이다.
행2:7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0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이렇게 그들이 ‘개’처럼 여겼던 ‘갈릴리 사람’에게서 듣게 된 난 곳 방언으로..
이들은 알게 되었다.
새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엡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오늘 본문 중 ‘떡 두 개’는 각 이방인과 유대인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 둘은 함께 하나님 앞에 제물로 올려진다.
하나님 앞에 ‘한 새사람’으로 ‘하나의 교회’로 ‘성령’께서 그 일을 이루어내셨고,
마침내 그 날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교회로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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