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omans

로마서2장_오직 옳다 인정함을 받는 유일한 것

Abigail_아비가일 2021. 9. 7. 01:16

로마서 1장에 이어 2장이다.

1장 마지막 절에 

1장 32절.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하신 사형선고를 이어,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두려운 메시지가 구절구절 쏟아진다.


이미 1장 29절에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 시기. 살인. 분쟁. 사기 . 악독이 가득한 자들

여기에 걸리지 않을 인류가 없을 것이건만

다시 한 번 ‘판단’이라는 주제로 유대인들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2장1절.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3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절. 하나님의 용납하심을 멸시하느냐?

5절.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보응하시되..

 

문자 그대로 두려워 덜덜 떨 만한 메시지가 선포된다. 

 

마냥 구원의 하나님 축복하시는 하나님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만 알았던 자가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주.

소멸하는 불.

진노하시는 하나님.

을 만났을 때에 그 두려움이란...


 

11절.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더욱 두려운 것은

12절. 율법이 있는 범죄한 자나 율법이 없는 범죄자나..

모두 한 통속으로 심판을 받게되니..!!

어떤 누구도 이 무서운 선고 앞에 벗어나갈 구멍이 보이지가 않는다.

 


 

안모태나 모태나

모든 이들에게 있는 양심으로

또 율법으로

아무리 자신의 선함으로 의로움으로

마음을 찢고 별 노력을 다 해보아도

 

29장.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마음에 행하여진 할례가 아니고서는

모두가 한 방향으로 망할 수 밖에 없는 인류의 비참한 운명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다.


누구도! 누구도! 자유로울 자가 없다. 

그 어떤 대단한 누구라도!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모두 똑같은 완벽한 죄인임을 증언하고 있다.

 


 

아무리 선을 쌓아둔 누구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눈 앞에서 사람의 선은 '빛나는 악덕'에 불과할 뿐이다.

아무리 자신의 선을 쌓고 쌓고 쌓아도,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시궁창 냄새나는 죄악임에 불과한..

오직 그리스도로만 '옳다' 인정될 수 밖에 없는 실존을..

로마서에서 밝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만입을 막고.

 

이제, 인류에게 구할 것은 전적인 은혜 외에는 다른 것이 없게 되었다.

 

일방적인 은혜.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에게 거저 베풀어 주시는 일방적 선물인 은혜.'

이 은혜로만이 살아갈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 

그것만이 온전하고 완전하고 유일하다.

 

내게 무슨 다른 것이 있을까.

하나님께서 옳다! 인정하시는 그리스도의 의 만이 오늘을 살게 한다.

 

믿음으로, 그분과 연합된. 

'그리스도의 죽음에 믿음으로 동참케 되는 것' 만이

'그분의 부활하심'에 동참케 한다.

 

오직 이 은혜를 구한다.


하나님 모든 입을 막고, 하나님 앞에 할 말이 없습니다. 모든 입이 다물어지고, 하나님만이 옳으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부이십니다. 만유의 주. 당신만이 옳으시고 가장 완전하십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비춰주십시오.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죽음의 자리에서 완전한 연합을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화합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 당신만이 옳습니다. 제게 은혜를 베푸소서. 열방에 은혜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