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3장에 주로 등장하는 단어는 '행실'이다.
1절에는 아내의 행실, 2절에는 정결한 행실
또.. 6절에는 선을 행하고. 17절에는 선을 행함..13절. 열심으로 선을 행함은..
고난 가운데 있는 교회들에게 '선을 행함'을 강조하는 베드로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는 '행함'만을 강조했던 것일까?
자세히 다시 벧전3장을 살펴보면. 베드로의 말에 '행실'보다 그 이면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을 볼 수 있다.
나무 껍데기, 속은 비고 껍데기의 행실과 순종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순종.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선한 행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4절.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라.
8절.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절.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7절. 이와 같이 ....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의 마음에 선명하게 새겨진 것이 있었다.
18절.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셧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22절.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
불의한 자를 기꺼이 대신해주신 예수...
그리고 그 죽으심으로인해 인해 하나님 앞에 인도하신 예수..
우리를 속박에서 자유케 하신 예수....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
그 예수..였다.
그의 살아 생전에 함께한 시간들.. 보다 더욱 선명한 것은, 이제는 그 예수가 성령으로 임마누엘 하심으로 자신을 성전 삼으시고 선한 일을 따를 수 있는 자기 백성되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이 일을 이루셨다..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고 말이다.
이들이 고난 중에서도 마음과 행실을 지킬 수 있었던 유일한 비결은 하나였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 때문이었다.
예수가 자신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기에.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자들에게..
예수로 살게하시는 은혜.
죄인에게 베푸시는 은혜..
의롭다 하시는 은혜 때문이었다..
'New Testament > Pe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베드로후서1장_ 앎 (0) | 2021.09.12 |
|---|---|
| 베드로전서5장_그리스도인의 적극성 (0) | 2021.09.12 |
| 베드로전서4장_나는 로마의 그리스도인 입니다. (0) | 2021.09.12 |
| 베드로전서2장_거꾸로 사는 삶 (0) | 2021.09.12 |
| 베드로전서1장_거듭남에 대하여 (0) | 2021.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