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법도를 따르려고 했던 한 사람.
미워하는 자가 수군거린다.
병들었을 때에 저주를 퍼붓는다.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짓밟는 소리가 들려온다.
7절. 나를 미워하는 자가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아려고 괴하며
8절.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9절.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가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그리고 자신의 온 힘을 다해 여호와를 붙든다.
1절.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2절.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생명을 다해 붙들었던 한 사람의 고백이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이렇게 고백한다.
13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12절.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누가 이렇게 자신을 미워하고 수군거리고 해하고 저주하는가?
나를 짖밟고 조롱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짖니겨 밟아 버리는 것은 누가하는가?
바로 사단의 속성이다.
그 죄된 속성이 인생들 안에 있다.
한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짖니겨 밟아버리는 그 속성.
사단의 속성이 이 시편기자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일어날 수 없고 붙들 힘이 없을 때에
그는 그대로 악에게 대적하지 않는다. 똑같은 방법으로 갚아주지 않는다.
그가 택한 것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
그렇게 재앙의 나레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실 것을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의 눈망울은 여호와를 향하고 있다.
그의 얼굴도 그의 마음도 오직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
오직 자신을 건져줄 유일한 한 분.......
어찌보면 바보같이 수동적이지만 영적 전쟁에서는 그것이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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