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Psalms

시편50편_감사의 제사를 드리자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03:04

얼마나 두려운 말씀이 하나님의 입술로부터 떨어지는지 ..
시편기자는 오늘 본문을 포함한 전체 50편의 서두에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한다.

- 전능하신 이 (1)
- 해돋는 데부터 지는데까지 세상을 부르시는 이(1)
- 자기 백성을 판결하시는 이 (4)
-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실 수 있는 이 (4)
- 심판장이신 이(7)

하늘이 두려워 떨,
땅 아래가 흔들릴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진다.
해 돋는데부터 해 지는데까지 세상을 부르실 수 있으신 이..
오직 전능하신 한 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랑의 음성이 아닌.. 심판의 말씀이었다.



오늘 본문
-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느냐, 내 율례를 네 입에 두느냐 (16)
- 원래 네가 교훈을 미워하지 않느냐 (17)
- 내 말을 네 뒤로 던지지 않느냐 (17)
- 도둑을 본즉 연합하지 않느냐 (18)
- 간음한 자들과 동료가 되지 않느냐 (18)
- 네 입을 악에게 내어주지 않느냐 (19)
- 네 혀로 거짓을 꾸미지 않느냐 (20)
-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지 않느냐 (20)
-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지 않느냐 (20)

하시며, 이렇게 꾸짖으신다.
- 네가 이런일을 해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니 (21)

내가 너를 책망하겠다!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겠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하나님을 생각하라!
내가 너를 찢겠다!. 건질 자가 없겠다 !(22)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이 말씀에 걸리지 않을 자가 누가 있을까?
어떤 사람이.. 여기에 찔리지 않을 자가 어디 있을까?

입술로는 하나님의 언약을 말하면서 그 말을 금새 뒤로 던져버리고는
도둑 심보를 가진 자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함께 나의 몫을 나누며
형제를 비방하고
혀로 거짓을 꾸미는.,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

죄의 열매,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존재적으로 죄인인 자에게 이 말에 걸리지 않을 자가 어디있을까?




존재적으로 감사보다 불평과 원망이 나온다
존재적으로 기쁨보다는 비방과 불평이 나온다.
존재적으로 방금 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지만 돌아서서 지탱할 힘이 없다
존재적으로 거짓에 빠르고
존재적으로 음란하며
존재적으로 도둑 심보를 가진 자들을 응원하고 좋아한다.

끊임없이 염려하고 불평하며, 자신의 원함에 만족이 목에 찰 때까지 요구하고 또 요구한다.
그러나 그 만족이 영원하지 않기로.. 언제나 불평이 악에서 악으로 끊임없이 치닫는다.

로마서에서는 이러한 죄의 실존을 있는 그대로 고발한다.
3장 13-18절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앞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얼마든지? 제낄 수 있으니까..
그러니 열린 무덤과 같이 거짓과 속임을 밥먹듯이 일삼으며,, 자신을 해한 누군가를 죽이는 독이 입에는 가득하고, 한입으로 찬송했다가 쉽게 저주를 퍼부을 수 있다.
그 발은 선한 일보다 피흘리는 데 발빠르게 움직인다.
하나님을 두려워 함이 없다.....
영원한 심판의 길로 스스로 걸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운명..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는 운명들이라고, 성경은 그렇게 선언한다.




죄인.

죄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켜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이 이 경고를 듣게되는 것이다.

22절.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찢으신단다.
감히 건질 자가 없도록..
원어로는 ‘찢다’ 가 ‘갈기갈기 찢다’ ‘확실히 찢다’ 라는 표현이라고 한다.

형체도 없이..
노아의 심판때와 같이 싹쓸어버리시는.. 하나님의 그 찢으심이.
죄인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그 때에.. 맞게 되는 그 경고이다.



어디서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요.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으리요.

오늘 본문 마지막 절엔, 하나님의 선고를 받아 완전한 절망에 이르른 자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준다.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누구일까?
바로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자이다.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가 누구일까?
그의 마음 중심까지 옳은 자가 바로 옳은 행위를 하는 자일 것이다.

그분이 누구일까?
바로 예수님 한 분 뿐이다.



온 인류 모든 사람을 눈 씻고 찾아보아도.. 매 순간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믿음으로 사는 온전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오직 하나님이시자 인간이 되신.. 예수님 그분만이 우리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사실 때에..
이 일이 가능하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일.
모든 순간 전적인 의존으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 있는 바로 그 일...
오직 믿음으로 예수께서 내 안에 사실 그 때에 가능하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사실 때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