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evelation

요한계시록9장_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향한 무서운 심판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3. 02:25

예전에 계시록을 읽을 때마다 심적으로 부담을 느꼈던 장을 맞이하였다.
계시록 9장....
어제에 이어서 계속되는 무서운 심판이 집행된다.



오늘 본문에서 다섯째, 여섯째의 나팔이 불어진다.

다섯째 천사가 드디어 나팔을 불었다.
나팔이 불려지자마자 하늘에서 별이 뚝 떨어졌다.
가만히 보니,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다.
무저갱..... 바닥이 없는 끝없는 구덩이.. 사탄과 추종자들이 심판받기 전에 같혀있는 임시 처소인 그곳... 무저갱.

그 열쇠가 주어진 것이다.
1절.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그런데..그가. 그 열쇠로 무저갱을 열었다..
무저갱을 열다..
무저갱의 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마치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였다.
앞이 보이지 않는 매우 뿌연 연기가 전체를 휘감았다.
해와 공기마저 어두워질. 그러한 연기였다.

2절.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이럴 수 있는가.
그 곳에서 황충이 나왔다. 땅위로 올라온 것이다.
그들이 땅의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았는데..
갑자기 이러한 음성이 들린다!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3절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족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들이 사람들을 전갈의 권세로 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비명소리가 들렸다.
비명을 넘어 죽음의 공포에 두려운 죽음의 비명소리였다.

그러나 더욱 두려웠던 거은.....
5절.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들은 죽고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다.
죽음을 사정을 해도 죽어지지가 않는 고통..
산이여! 나에게 덮쳐다오! 바다야! 나를 쓸어가다오!이 고통에서 차라리 나를 죽여다오! 하는 그 고통이 휩쓸고 있었다.

6절.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황충들에게 왕이 있었다.
그 왕은 '무저갱의 사자' 였다. 히브리어로는 아바돈 헬라어로는 아볼루온이었다.
아바돈은 바로 '사탄'을 가르키고, 아볼로온은 '파괴자'를 가리킨다.
11절.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저들이 믿고 따르던 사단.. 절대 하나님 앞에 굴복치 않고
사단이 시키는대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했던. 자들은 결국 사단에게 고통을 당하는 배신을 당하게 된다.
그들이 믿었던 것은 파괴자였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하나님 앞의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들렸다!!
"큰 강 유부라데에 결박한 천사 넷을 놓아주라!!!"

네 천사가 놓였다. 그들은.
사람 1/3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었다.

15절.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마병대의 수가 이만만이었는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이 모습이 보였다.
그들의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을 뿜어냈다.

17절. 이 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잇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
사람들이 삽식간에 죽임을 당했다.

18절.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그들의 뱀 같은 꼬리. 그 꼬리에는 머리가 있었는데 그것으로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했다.



이렇게 사람이 죽어가는데..
놀라운 일이 있었다.
이 극한의 비명소리를 듣고도 , 회개치 않는 자들이 있었다.


20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절. 또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어제 계8장에 이어, 9장에도 7나팔의 심판이 이어진다.
어제 마치 출애굽 10재앙을 보는 것 같은 .. 우상이 진멸되는 심판이었다.
자연재해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회개의 부르심으로 보였던 8장에 이어, 오늘 9장에서도 무시무시한 심판이 이어지는데,

타겟층이 바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자들".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자들.. 예수를 믿지 않은 자들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당시 원독자의 상황에 따르면
예수가 아닌 로마 황제를 주로 따르던 사람들이겠다.

이미 예수를 믿지 않은 것 자체로 흑암 가운데 있는 심판일텐데.
빛을 알지 못하고 어둠에 다닐 수 밖에 없는 심판인데..

오늘 보여지는 심판은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영원한 심판으로 보여진다..




하나님 그분은 영원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한번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거짓이 없으신 분이시다.

계1:1엔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셨다고 하셨다.

이 하나님 앞에 끝까지
우상과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않음으로 나아가는 악독함..이 아닌

오직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회개함..


절대주권의 하나님 앞에

존재로의 돌이킴으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