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나팔 중
6번째 나팔이 불려지고,
두개의 막간이 이어진다.
첫번째 막간은. 입에는 달고 배에는 썼던 작은 두루마리가 등장했고
오늘 본문인
두번째 막간에서는..
1절.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한 발은 바다에, 한 발은 땅에 디디고 있었던
바로 그 ... 천사!
그 천사가 또 내게 무언가를 주었다.
그것은 지팡이 같은 갈대였는데..
이렇게 내게 말했다.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
그러나,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천사는 성전 '안'과 성전 '밖'을 구분했다.
성전 안에 있는 자들을 '경배하는 자들' 이라고 표현하고
성전 밖에 있는 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이방인에게 주었다.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성전 바깥마당에 있는 자들을 '이방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을 짓밟는 자들이라고 하였다.
2절.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이 말은 이것과 같은 의미였다.
(에스겔에 나오는...) 하나님의 성전을 측량하여 복원하고 건축하는데....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은 그 안에서 경배하지만..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은 박해하고 짓밟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나 천사의 말은 이것이 끝이 아니였다.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줄 것이다."
"그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3절)
두 ... 증인.
그것은 교회를 말했다.
왕권과 제사장권을 가진 매우 강력한 두 증인이었다.
(묵시문학인 계시록에서 나오는 숫자는 상징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숫자 '2'는 '강함'을 상징한다.이어 등장하는 '두 감람나무' '두 촛대' '두 선지자' 모두 강함. 강력한 연합을 상징한다.)
천사는 두 증인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다'
4절.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 두 촛대.
촛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계시록 1장20절에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고 표현했다.
계시록 2장 1절엔 예수님 스스로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라고 표현하셨다.
그러니까... 촛대는 바로 '교회'이다.
교회들..
그 교회를 천사가 이렇게 표현했다.
5절.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절.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엄청난 교회의 권세..
1260일동안 이방인들은 박해하며 그들을 짓밟고 고통주는데,
촛대인 교회는 엄청난 권능으로 그들을 이긴다.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온다. (불 같은 주의 말씀이 나와 묵은 심령을 갈아 엎을 것이다.)
그들의 원수를 삼켜버린다 .(이미 십자가에서 끝나버린 사단의 정수를 짓밟을 것이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할 것이다.요일5:19)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을 것이다. 비가 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천국 열쇠를 가졌기에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게 된다.마 16:19)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때든지 원하는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그들이 축복하면 축복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저주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축복하면 축복을 받는다.)
11장 뒤에 보면 1260일간 교회가 어떤 박해로 고난을 당했는지 더욱 표현이 된다.
그런데, 11장에서 증언하는 것은..
그것을 모두 이길 만큼의 교회의 정체성이 '이기는 교회의 정체성'이라는 것이다.
그들을 짓밟아버리는데
그냥 뭉개버리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주의 교희는 힘 있게 전진된다.
한 북한 지하교인의 증언을 들었다.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가면서도, 내 믿음이 변질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달라는 것이다.
북한을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서도, 다시 복음을 가지고 들어간다.
주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그들을 이렇게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이들은 무엇을 믿고 자신을 뛰어넘는 담대함이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죽음을 뛰어넘는 교회의 권세이다.
주의 말씀을 믿고
기도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들.
하나님이 도우시는 자들.
사단의 마지막 카드 죽음을 갖다 대더라도..
사망의 권세가 도망가는 자들.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들이다.
엄청나고 어마어마한 말씀이 이 짧은 구절 안에 다 들어있다는 것이 놀랍다.
교회의 권세..
그 권세는 예수짜리의 권세이다.
그렇다면 기도의 권세는..바로 예수짜리의 기도의 권세이겠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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