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계시록 11장으로 일곱 나팔이 끝이 났고,
이제 이어질 일곱 이적과 일곱 대적 전에..
막간이 끼어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인 계시록 12장이다.
12장의 막간에선, 하늘과 땅의 일을 동시에 보여준다.
땅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데....
이 일이 일어날 때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하늘과 땅의 일은 결코 무관하지 않다.
땅에서의 일은 하늘과 닿아있다. 영원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실제인 것이 바로 하늘의 일이다.
따라서 오늘 본문 12장에서는
가려진 것 같은 커텐을 확 열어, 이 땅에서와 하늘에서의 연관성과 하나님의 나라의 실재에 대하여 보여준다.
자, 먼저
[1막 : 1-6절_땅]
하늘에 큰 이적이 보였다!!
한 여자였다.
그녀는 해를 옷 입은 듯하였다,
그 발 아래는 달이 있는 듯 하였다.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쓴 듯 하였다.
음... 좋은 이미지이다. 여튼 좋은 사람! 쾅쾅.
1절.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이 여인이 아이를 가졌다. 이제 해산할 때가 이르러
애를 써가며 부르 짖는데..................!!!!
하늘에서 다른 이적이 보였다!!
아. 매우 큰 붉은 용이다.
머리가 ....하나,둘,셋,넷......... 헉! 일곱개!!
뿔은!!.. 하나..둘.................허거걱!! 열개!!!
오 마이 !!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을 전부 쓴!! 용이다!!
그 용을 본 순간 정말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이럴수가 !! 싫다!! 나쁜 용! 쾅쾅.
3절.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용이....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땅에 던졌다. 그렇게 하여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 아이를 삼키려 하였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였기 때문이었다.
용은 그것을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왕관을 쓰고 왕 노릇을 해야하는데, 저.... 쪼고만한 저 아이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라니!
이 비밀을 안 용은 그 아이를 가만 둘 수 없었다. 반드시 죽여야 했다만!
결국 그 아이는 하나님 앞 보좌 로 올려가진다.
5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2막:7-12절_하늘]
1막이 땅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면, 동시에 하늘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났을까?!
하늘에 전쟁이 있었다.
선과 악 의 전쟁.
미가엘과 용의 전쟁이었다.
둘이 투닥투닥 싸웠을까? 노!
용이 완패를 당했다.
하늘에서 있을 곳을 찾지 못할만큼!!
7절.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절.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그 큰 용이 하늘에서 내어쫓겼다!
그의 정체를 오늘 성경에서 밝혀주는데, 바로 옛뱀. = 마귀= 사탄.= 온 천하를 꾀는 자
그럼 그렇지! 그 용의 정체는 바로 사단이었다.
그런데 그 온 천하를 꾀는 그놈 은 이미 하늘에서 그의 사자들과 내어 쫓겼다!!
이것이 하늘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9절.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하늘에서는 큰 음성이 들린다!
하나님 앞에서 밤 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
우리 형제들이 그를 이겼다!! 어린양의 피와 말씀으로 이겼다!!
그들이 죽기까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자들아 즐거워하라!!
마귀가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앎으로 크게 분내어 내려갔다!!
10절. ....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절.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절.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3막:13-17절_다시 땅]
진짜 재미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분이 나서 씩씩 거린다, 코에 분노의 콧김이 씍씍한다.
그의 분이 어디로 갔겠나! 바로 남자를 낳은 여자에게로!!
용이 여자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분풀이와 화풀이를 쏟아부으려.........
하는데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날개를 받아 날아가버렸다!!
어디로? 광야로!
광야에서 그 뱀의 얼굴을 피하여 양육을 받았다.
13절.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 지라
14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여자의 뒤에서.... 뱀이 공격을 하려 한다.
그 뱀의 입에서 물을 강 같이 쏟아 토해버렸다.
아무래도 그 여인을 물에 빠뜨려 죽이려는 속셈이겠지!!
그러나, 세상에! 땅이 그 강물을 다 삼켜버렸다.
그 여자에게는 아무런 해가 입혀지지를 않았다!!
15절.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절.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여자의 완벽한 승리!!!
용의 완벽한 패배!!
진짜!! 너무 통쾌하고!! 재밌고!! 익사이팅하고 !! 스펙타클한 !! 완전한 승리가 12장에 담겨있었다!! 할렐루야!
얼마나 마음이 통쾌한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하하하하하하!!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용은 완벽하게 패배했다!!
예전에 12장말씀을 볼 때에 사실 용 (사단)이 너무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 같아 참 두려웠었다.
막 여자를 죽이려고 하고 박해하려고 하고... 아.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역시 계시록은 금서이다...는 스스로의 결론을 내리고 두려운 용으로 끝났던 내게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다!
결국 그러니까 용이 다 졌다는 말이 아닌가?
1막에서도 용이 여자의 아이를 삼키려고 했는데 그 아이가 그냥 하나님 앞에 올라가 버렸다. 용은 꼼짝 없이 아이가 하늘에 올라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2막에서도 용이 미가엘과 전쟁을 시도했지만 쪽도 못쓰고 하늘에서 완전 쫓겨났다.
3막에서도 용이 여자를 좀 박해해보려 하는 찰나에 독수리가 나타나서 여자를 데려가버리고,
이번엔 강물로 삼켜보려했는데 갑자기 땅이 도와서 강물이 다 없어져버리는..
12장에서 '여자'는 '교회'를 뜻한다는데.
그럼 용(사단)은 결국 지나고 보았을 때 다 여자를 돕게되는 일을 하게 된 꼴이 되었다.
그는 늘 씩씩대는 콧김을 불면서 분노의 찬 모습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끝이 나게 되었다.
하하.
결론적으로
11절.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이는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어린양의 피에 씻음 받은 교회.
그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는 교회를 누가 지켜주시는가!
하나님 아니시겠는가!
오늘도 주님이 말씀해주신다!
너는 이기는 교회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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