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evelation

요한계시록13장_두 짐승, 그러나 승리.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3. 03:06

또 내가 무서워했던 장이 바로 오늘 계 13장이다.
역사의 마지막에 무시무시한 두 짐승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두 짐승은 앞의 심판보다 더 무섭다.
그리고 그 유명한 666이 나온다!!!!
666이 과연 바코드일까? ...........



두 짐승

1. 첫번째 짐승

내가 보니 검고 푸른 (나의 상상)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왔다.
차마 볼 수 없었다.

너무 끔찍하고 두려운 존재.
그가 숨쉬는 숨결에 내 모든 희망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은 존재.

그에겐 뿔이 열이었다
또 머리가 일곱이었다
그 불에는 열개의 왕관이 있었다.
가만 보니 머리들마다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었다.

절대 저 짐승을 거부해서는 안될 위압감이 스며든다.
저 짐승.. 자신이 모든 신보다 뛰어나다는 왕관을 쓰고 있었다.
..
1절.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다시 가만 살펴 보았다.
표범과 비슷했다.
그 발은 곰의 발과 같았다.
그 입은..............사자의 입과 같다.
아..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 권세를 그에게 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절.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과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생각해보니 12장 마지막.
용이 하늘에서 쫓겨져내려온 억울함으로 씩씩 대고 있었는데,
아마 그 용이 이 짐승에게 자신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준 것 같다.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용이 여자(교회)에 대해 분노한 분노..
이 분노를 짐승을 통해 끝장을 보려 하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이 짐승은...

온 땅이 놀랄만큼 .. 모두 놀라 짐승을 따라야 할 만큼 놀라운 권세를 용에게서 받게 되었다.  모두가 그 짐승을 경배했다.
머리 하나가 상처가 나서 죽게되었는데, 그 상처가 말끔이 나았다.
이전에 결코 볼 수 없었을.. 놀라운 광경이었다!
온 땅이 그것을 보고..
모두 짐승에게 경배를 하기 시작했다!

3절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르 따르고
4절. 용이 짐승에게 원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그 짐승은 나를 분노케 했다.
그 짐승이 입을 벌려 떠드는 말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들이었다. 마흔 두달동안!!

5절.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하는 말하는 입을 받고 마흔 두달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절.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모든 자들이 그 짐승을 경배하였다.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에서 그 짐승에게 경배하였다.
완전한 승리였다.
짐승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가만보니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들의 특징이 있었다.
바로, '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이다.


7절.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드로가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아 그렇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경배를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렇다!!!!!
그들은 경배하지 않았다!!
그들은 죽음을 택했다!! 그들은!! 칼에 사로잡혀갔다!!
그들의 이름이 누구인가!!
바로 '성도들'이다!!!!


10절.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2. 두번째 짐승

두번째 짐승이다.
또 다시 보니 이번엔 바다가 아닌 땅에서 짐승이 올라왔다.
어린 양과 같이 두 뿔이 있었다.
그런데 말은 용처럼 한다.
위장한 짐승이었다.. 양같이.. 순하지만 사실 거짓을 말하는 자.


11절.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그 짐승이 하는 일이 있었다.
땅과 땅에 사는 자들에게 첫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 일이었다.
그 일을 위해서 이 짐승은 정말 놀래 기절할 만한 일을 행한다.


매우 큰 이적!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이적 부터 온갖 이적으로 온 땅을 미혹하였다. 이 미혹이 얼마나 컸던지 땅에 거하는자들이 첫번째 짐승을 위한 우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12절.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절.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절.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그리고 그가 한 것이 있었다.
바로 표를 받게 한 것이었다.
누구든지 첫번째 짐승을 섬기기만 한다면 이마에 표를 주었다.
그런데 만약.... 이마에 짐승의 표를 갖지 못한다면..
아무도 매매를 할 수 없었다..


16절.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자나 보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절.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그 표의 이름은 666이라!




13장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때.
결국 각각 바다와 땅에서 나온 '두 짐승'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핍박이 있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온 우주적인 핍박.

그러니까 모든 나라와 민족들 족속들에게서 핍박이 있고 모두 하나님이 아닌 첫번째 짐승을 섬기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는 압력이 있었다.

그런데 결국 굴복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성도들'이다.

오직 한 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하는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이 되어진 사람들의 인내와 믿음.
바로 주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믿음의 선물을 누린 자들.

그들은 결코 이 두 짐승의 압력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적인 은혜로.



그렇다면 궁금했던 부분!
666은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바코드를 말하는가? 베리칩의 탑재로 결국 지금 우리도 매매를 못할 수 있다는 말일까?
현재 어떻게 적용할 수 있단 말인가?

먼저 두가지를 살펴 볼 수 있다.
먼저 1절에 나오는 '머리가 일곱'인 첫 번째 짐승에 대해서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1장에 보면, 로마는 7개의 언덕 위에 세워진 나라라고 한다. (내가 읽어보진 않았다 ^^) 당시 원독자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머리가 일곱.
숫자7. 음. 로마네! 단번에 알 수 있는 상징적인 표현이었다.

그렇다면 역사적 배경에 더불어, 원독자에게는 이것이 로마! 라고 보여질 수 있겠다.

둘째. 666에 관련하여
18절.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 육십육이라.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히브리어의 특징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보통 알파벳과 다르게 히브리어는 각 알파벳마다 숫자가 있다. 예를들어 'ㄱ'=1, 'ㄴ'=2 이런 식이다.

그들은 알파벳으로 숫자를 말했다.
예를들어, ㄱㄴㄷ =1+2+3 이므로 6이 될 수 있겠다.
뭐 이런식으로. 그들은 '다윗'을 '14'로 표현한다.

여하튼. 원독자인 그들은 단번에 알수 있었다.
숫자를 '세어보라'.
음 666............
666이라고? 666............
아~~ '네로 시져'네!

2000년 후에 사는 우리는 이것이 정말 혼돈스럽지만, 그들은 단번에 알았다는 것.




당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누구였겠는가
로마와 네로.

정말 무시무시한 핍박 아래에서 상징인 묵시문학으로 편지를 전달할 수 밖에..그리고 그 대적하는 세력들은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들이었다.

따라서, 지금의 현대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생각들'
'기독교적 세계관'이 아닌 '오직 말씀 진리가 아닌 모든 것들 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살벌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정말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 기회의 때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다시 일어나야 한다.


십자가로 말씀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부흥!
심령이 주께로 돌아가는 부흥!
기도의 부흥!

성도들의 인내와 고귀한 믿음!
천국 본향을 소망하는 발걸음!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