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이다.
15장에서 특히 반복되는 몇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부활'
'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이었다.
사도바울은 15장 초반 1-10절까지 자신이 전한 복음에 대해서 짚어준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3)
-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3)
- 게바와 열두 제자에게 보이시고 사도와 바울에게도 보이신(5-8) 내용이다.
사도바울은 11절에 자신이 전한 복음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이며
이 복음을 '받고 그 가운데 서서' '헛되이 믿지 않았다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1~2)
1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절.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그러나 진짜 사도바울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12절 부터이다,
이것은 앞서 말한 '부활' 에 대하여서이다.
어떤 부활을 말하고 있을까?
고전 15장의 문맥상의 흐름을 살펴보면, 그리스도의 부활이 바로 육신의 부활임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어, 새생명의 삶을 살게되는 것에 우리 육신의 부활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옆에 원어를 보니 고전 15장에 쓰여진 '부활'이라는 원어의 뜻은
'죽은 자의 육신이 다시는 썩지 않을 신령한 몸으로 되살아남' 을 의미했다.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난다.
지금은 썩을 육체를 입고 있으나, 그 날에 마지막 나팔이 불리면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된다는 것이다.
'부활'은 복음전도에 핵심 줄거리였는데,
당시 헬라사상에 젖어있었던 고린도 교인들은 이것을 부인했었다.
12절.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35절.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사도바울은 15장 한 장에 걸쳐,
'만일' 죽은자가 다시 살아나시는 일이 없으면 우리가 전하는 것이 헛것이라고 흔들림 없이 선포한다.
16절.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절.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또한 '그 날'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은
- 마치 뿌리는 씨가 죽어 열매 맺듯이 (36,37) 하늘의 영광과 땅의 영광이 다르듯이 (40,41)
-죽은 자의 부활도 :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나며 (42)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 (44)고 증언한다.
마치 아담은 땅에서 났고,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나셨기에
우리도 흙에 속했던 형상에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그 날'의 '부활'에 대해 정리하여 결론 삼는 다면 다음 구절과 같다.
51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26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4절. 그 후에는 마지막이나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때라
28절.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이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내가 상상하거나 생각한 수준을 100배 1000배 100000배를 뛰어넘는 정말 엄청난 복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죽어서 천국에 가는줄만 알았던.. 이 땅에서 그냥 잘먹고 잘 살다가 영원한 세계에서도 잘사는 그 정도 복음이었던 나에게 주신 복음은 '예수그리스도' 수준의 복음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 하나님 수준의 기쁜 소식을 준 것이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삶의 구석구석 뿐 아니라 영원한 세계 뿐 아니라.. 글쎄.. 내가 제한하고 있는 영역들에 복음이 실제되지 않으라는 법이 있나?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여기만큼은 이 영역만큼은 복음도 어떻게 못할꺼야. 라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고전 15장에서 말한 복음은
네 죽을 육체? 그거 벗어지고 하늘의 형상인 신령한 몸을 입게 될거야.
지금 이미 죽어있는 사람들? 그 날에 나팔 불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날꺼야.
그리고 사망은 멸망받아 결국 죽어.
그리고 예수님 그분도 하나님 앞에 복종하여, 완전한 질서가 확립될거야.
그래서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 만유 안에 계실꺼야.
이 엄청난 이야기!! 마치 영화를 본다면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다 알고 있는 느낌이다.
내가 살고 있는 한 인생의 완전한 결말과 승리.
인류의 결말과 승리.
정답을 다 쥐고 있는 삶!을 예수님을 통해 우리게에 주셨구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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