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Thessalonians

데살로니가후서2장_바로 내가 소경이 아닐까.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1. 02:25

데살로니가후서 2장은 마지막 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1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당시, 마지막 때에 관한 거짓 증언과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마지막 때에 대한 여러 권면과 게으르지 말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한 바가 있는데,
다시 데살로니가후서를 통해 권면한 것을 보니. 다시 진리로 굳건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절.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절.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러나 굳게 붙들어야 할 것은, 최후 승리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는 것이다.

8절.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그에 반대된, 진리 편에 서지 않은 자들에겐 심판이 있을 것이다.

10절.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2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모르긴 몰라도 두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그 날엔 둘로 갈라지게 된다.
진리에 속한 자, 그렇지 않은 자.
성경은 둘을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있지 않다. 이 둘중에 하나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한쪽 편은 진리의 사랑을 받아서 하나님을 왕으로, 주로, 섬기는 성도들이고
한쪽 편은 대적하여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내세우는 자들이다 (4절)


둘째, 은혜의 때에 돌이켜야 한다.
두려운 말씀이 있었는데, 11,12절이었다.


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절.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도 미혹의 역사를 보내실 수 있다.

끊임없이 베푸신 은혜를 거절하고  끝끝내 자신이 왕되어 왕노릇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는 자.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온 마음으로 좋아하는 자에겐 심판을 하신다는 말씀이다..


 

어쩌면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늦었나? 이정도면 만족하나?

정말 이 정도 기도해서 될까?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철야에 새벽에.. 하나님께 그렇게 매달렸다하는데..

나라가 이렇게 위기인데.. 나는 복음을 아는데..

이렇게 태평해도 되나?  바로 내가 영적 소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든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