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15장_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8:0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유출병으로 인하여 부정한 자이다”(2)

유출병이 있는 자에게 그는 ‘부정하기에’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것, 흘러나오는 것이 막힌 것이 모두 부정한 것이다.

그 부정함은 이렇게 전이가 일어난다.

3절.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 누운 침상이 부정하고 (4)
- 앉은 자리도 부정하다 (5)
- 몸에 접촉하는 경우 (7)
- 침을 뱉는 경우 (8)
- 유출병 있는 자가 탔던 안장(9)
- 몸 아래에 닿았던 것이 접촉한 자는 모두 부정하다 (10)
-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않고 아무든지 만지면 부정하다(11)
- 유출병 있는 자가 만진 질그릇이 부정하다 (12)

이렇게 부정은 전이가 일어난다.

그들은 ‘저녁까지’ 부정하며 옷을 빨고 물에 몸을 씻어야 한다.
그들은 ‘정결’한 상태가 되기 위하여 7일을 센 후에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몸을 씻어야 한다.
그 때에 ‘정하게 ’된다.
여덜째 날에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주고,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하나님 앞에 속죄를 한다. (13-15)

이것이 바로 유출병으로 인한 규례이다.



부정함은 무섭도록 빠르게 전이가 일어났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유출병으로 인하여 부정한 자는 그가 가는 모든 곳, 손이 닿는 모든 곳이 부정케 되었다.

몸에 닿는 모든 것이
앉았던 안장이
그의 침이 뭍어버리는 모든 곳이 부정이었다.
부정은 빠른 전이가 일어났다. 이 상태로 성막 안으로 가게 된다면 성막을 더럽히게 된다.

그가 정결케 되기 위해서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했다.
그러함에도 저녁까지 부정하였다.



생각해보게 된다.
부정은 빠른 속도로 전이가 일어난다. 손에 닿는 모든 것이 부정해지는 확장력..
이 사람은 한번 유출로 인하여 부정해 졌다고 한다면 그의 주변에 누구도 손쉽게 와닿을 수 없을 것이다.

무엇을 하든 부정을 전이할 수 밖에 없는 자.



이제 신약에 이르러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거룩한 백성이 된 주의 교회는..
거룩을 전이시키는 존재가 되었다!
주의 움직이는 교회!

예수님은 부정한 여인이 왔을 때에 그 여인을 손으로 만지셨다.
혈루증 여인이 예수께로 왔을 때에 그러하였다.
평생 부정에 부정을 안고 살았던 여인이 예수께로 왔을 때,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다.
원래대로 한다면 여인의 부정이 예수님께로 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여인과 동일하게 부정하게 되어야 한다.

그런데 혈루증이 나아버렸다!
부정이 아닌 거룩이 전이 된 것이다.

그 예수님이 바로 신약 교회 안에 계시다.
오순절 날 성령강림 이후에 교회가 탄생하고, 성령이 내주하심으로 인하여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하나님 꿈꾸시던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모든 충만함을 담은 교회!

이 교회는 어디를 가든 그 자리가 교회가 된다.
이 교회는 자체가 거룩이기에 말씀과 기도로 가는 곳곳을 통치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한 하늘의 나라의 원리인 기도로 골방에서 실제 경영을 한다.



에클레시아는 헬라 원어로 ‘교회’를 뜻하는데
더 깊이 원어를 살펴보면 ‘천국 정부’라고 한다.

하나님의 정부!
천국 정부!

그렇게 예수님의 거룩을 전이시키는 천국정부!가 바로 교회이다.
실제한 하늘 나라의 원리인 말씀과 기도로 골방에서 실제 하나님의 나라를 경영하는 교회!

그리스도를 믿는 각 사람!
그 사람이 2-3사람이 모인 교회!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는 전진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