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16장_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8:11


너는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래서 죽지 않도록 하라.........”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

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가려 할 때에는 조건이 있었다.
- 먼저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아야 했다.
- 숫양도 번제물로 삼아야 했다.
-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를 입고, 세마포 띠를 띠우고 세마포 관을 써야 했다.
- 이것들은 모두 ‘거룩한 옷’이었다.
- 물로 몸을 다 씻고 옷을 입어야 했다.
- 마지막으로,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한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 감히 그냥 나갈 수가 없다.

성소 안의 법궤 위 속죄소에는 구름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다.
그 곳에는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렇게 들어갔던 아론의 두 아들들은 즉시 죽음을 당했다.

‘하나님 앞’이라는 곳은 바로 그런 곳이다.
성소 안에서 하나님의 만날 때에는.. 그분을 만날 때에는.
지극히 거룩한 분을 만날 때에는 ..
그에 합당한 자격조건이 있었다.



먼저
- 하나님이 지정하신 사람이어야 한다.
- 자신의 죄를 속죄해야 한다. 자신을 위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 숫양을 번제물로 삼아야 한다.
- 옷도 그냥 가면 안된다. 가장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한다.
- 또한 옷을 입기 전에 먼저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 그리고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숫염소와 숫양을 가져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바로 신약의 말씀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본다.

가만보자...
아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어떻게 나아갔지?

가만보니, 절대 죄를 가지고 나아가지 않았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속죄하고 나아간다.
그리고 몸을 씻는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아닐까.
그리고 ‘가장 거룩한 옷’을 입는다. 이 옷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만들어진 옷이다.
그리고 제사장 역할을 하기 위한 백성들을 위한 숫염소와 숫양. 중보기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나아갔는가.
자신을 위해 철저히 속죄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의 가장 거룩한 옷을 입고 중보제목을 가지고 가야 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이었다.

지금은 단번에 이루어신 십자가 사건으로 인하여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성취가 되었다.

오늘의 믿음 안에서 누리게 된 실상을
그림자처럼 레위기에서 보게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아론 대제사장은 철저히 무장을 하였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였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무한정 기뻐하신다.
그분은 본질상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거룩하지 않은 것은 즉각 심판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결코 하나님 앞에 심판을 면할 수가 없다.
오직 유일하신 분 예수그리스도 만이 이 심판을 지나갈 수 있게 하신다.
하나님 그분은 예수님을 무한정 기뻐하신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예수그리스도로 인한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로 만들어진 옷을 입는다.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앞에 나아갈 때에,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 삼아주신 예수님의 자격으로 맡겨주신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나아가야 한다.

온통 예수이다.
어디를 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오직 예수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더 이상 하나님 앞에 심판 받을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오직 한 가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공로로 옷 입었는가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
오직 그리스도의 자격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 앞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