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15장_삶의 구석구석이 예배가 되게 하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8:07

여인의 유출의 기간.
이 기간의 여인은 ‘부정하다’

19절.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이 여인은 닿는 모든 곳이 부정하다
- 불결할 동안에는 누웠던 자리도 부정하고
- 앉았던 자리도 부정하고
- 침상을 만지는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저녁까지 부정하다
- 그가 앉은 자리를 만진 자도 그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한 것이다
- 침상 위에나 그가 앉은 자리 위에 있는 것을 만진 모든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다
- 동침하여 불결함에 전염되면 7일간 부정하다.
- => 그가 눕는 모든 침상이 부정하다.

/피의 유출이 불결기가 아닌데도 여러날 갈 때에/
- 부정을 유출하는 모든 날에는 불결한 때와 같이 모두 부정하다
- 그가 눕는 침상은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다.
- 앉은 모든 자리도 부정함이 불결한 때의 부정과 같다.
- 만지는 자는 다 부정하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고 저녁까지 부정하다
- 그의 유출이 그치면 이레를 센 후에 정하다.

=>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제사장에게 가져다가 속죄한다. (29,30)

이렇게 하여야 부정에서 떠나며 , 성막을 더럽히고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는 규례였다.
31절.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 가운데에 있는 내 성막을 그들이 더럽히고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할지니라


유출병. 당시 유출병의 부정함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여인들은 한달에 한번씩 부정하게 된다. 그것도 심히 부정하여 닿는 모든 곳이 부정하다.
누운 자리나 앉은 자리나 그를 만진 모든 사람들까지.. 모두 부정에 부정을 옮기는 자가 된다.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평생 살아가며 한달에 한 번은 꼭 부정을 전이시키는 자가 된다.
이것이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아픈데다가... 유출병이라고 해서 부정해지고.
부정하다고 사람들 멀리하고.. 참 불편한 몸이다.

부정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결코 가까이 할 수 없는 상태인데,
(부정이 정결이 될 때에, 거룩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다)
당시 유출병으로 불결한 상태라면은..

또 다른 한편으로 ‘부정한 자’라고 정리를 해주심으로 인해서, 유출병의 여인의 행동반경이 다소 줄어들 수도 있었겠다. 그 여인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을지도?

하튼..유출병은 그러한 스트레스를 안고 있었다.



가만 보면 그렇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제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이었다.
유출병도 그렇고, 한달에 한번은 꼬박 다가오는 것이고.. 어떤 이들은 불결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출이 아주 오래 가는 여인들도 있다. (이런 여인은 계속 부정하다)
이 뿐만 아니라, 삶의 구석구석에 ‘부정’하게 될 수도 있는 요소들이 깔려있다.
여인들은 아이를 낳을 때에도 그렇고
나병이 생기면 더욱 그렇고
의복이나 가죽에 곰팡이가 생겨도 그렇고

곳곳에 부정하게 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는...
부정을 면하기 위하여 제사를 드린다는 개념은 아니지만...

그나저나 이들의 삶의 면면히 ‘제사’가 기본 바탕이 되어있는 삶이었다.

무엇을 하든지, ‘제사’와 연결이 되어있다.


전체적인 이스라엘 백성 전체 뿐 아니라. 각 개인의 삶 ‘곳곳에’
누구하나 슬쩍 스쳐지나갈 수 없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 모두가 드려져야 하는 제사가 ..
삶 구석구석 연결되어져있다.

아주 튼튼하게 씨줄과 날줄이 엮인 것처럼
그렇게 엮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제사를 보아할 때에



지금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된다.
이들의 이 정신은 신약을 사는 나에게도 동일하다.
무엇을 하든지 예배와 연결되어지는..
삶 구석구석이 성령으로 인하여 죄와 의에 대하여 말씀으로 가르치시는 이 삶이 십자가 사건으로 인하여 가능해졌다.

율법의 완성이 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이제 모든 열방의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삶 구석구석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삶 구석구석을 제사로.
삶 구석구석을 예배로

삶의 구석구석이 예배가 되게 하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