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25장_100의 믿음일 때에 가장 안전한 하나님의 방법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6. 23:49

희년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희년이 되면, 모든 토지가 쉬게 된다.

아무도 파종하지 않는데.

어떻게 먹고 산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18절.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안전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이었다.

 

19절. 땅은 그것의 열매를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만약 안식년이 되어서 땅이 쉬어야 하기에 파종도 하지 않고 포도원을 가꾸지 않는다면..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이 신은 정말 악한 신이 아닌가? 우리를 인도하여 낸 곳에서 우리를 굶겨 죽이기로 작정하신 것인가? 결국에 주려 죽도록 하시려는가? 등의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그런데 오늘 놀라운 답변이 여기에 있다.

21절.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22절. 너희가 여덟째 해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소출을 먹을 것이며 아홉째 해에 그 땅에 소출이 들어오기까지 너희는 묵은 것을 먹으리라.

 

그러니 6년째에 복을 엄청 주셔서, 7년차에 안식년 때에도 소출이 나오고

그 후에 여덟째 해에도 아홉째 해에도.. 그 땅이 원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해 동안 묵은 것을 먹을 수 있을만큼 풍성한 소출을 약속하신 것이다.


 

몇 가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없다면.. 이 순종이 과연 가능하겠는가? 말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수준이 어느정도인가?

가만 생각해보면 그렇다. 광야에서 만나를 주실 때에도, 광야에서 가나안에 갈 때에 물을 주실 때에도.. 사실 그렇다. 그 곳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맨 정신으로 갈 수 있는 곳이냐 이 말이다. 그 곳에서 만나가 매일 내려올 것을 믿는 ‘믿음’이 없다면, 아마 주려 죽기보다 정신병에 걸려 죽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7년차가 되면 땅에 파종을 하지마, 소출을 거두지마. 6년차에 하나님께서 많이 주실거야. 그래서 땅이 쉬도록 안식년을 가져야해' 하는 이소리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말인가.

완전하게 믿는 100프로의 믿음이 아니고서야 아들 딸 가진 아버지로서 안심할 수 있었을까?


또 그렇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처럼 안전한 약속이 없다.

‘믿음을 가진 자’라면.... 이것처럼 안전한 약속이 없는 것이다.

18절.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실재보다 더 실제하게 믿는 믿음.

“하나님께서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하셨어! 그럼 나는 안전할거야!” 하는 이 어린아이 같은 믿음은.... 누구보다 그 척박한 땅에서 풍성한 소출을 누리며 즐거워하며 풍성하게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올려드리며 살아가게 했을 것이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땅이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지!’

‘열매 맺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시지!’

‘ 하나님께서 명령하셔서 땅이 열매를 맺는 것이지!’

21절.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열매를 주시는 것이지!

내 손의 열매를 내가 얻는 것이 아니지!

하나님의 손과 그분의 명령함에 따른 것이지!

만물이 그 분 안에 있지!

모든 만물이 그분께 속했지!


이들은 ‘안식년에 쉬자’하는 이 한가지의 고백안에 만 가지의 고백이 들어가 있음을 경험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되신다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