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된다면…
빈 손으로 내 곁에 있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부딪혔을 때에 반응하는 무엇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러한 백성을 만들고 싶어하셨다.
바로 이것이 애굽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었다.
38절.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신다
“이자를 받지 말거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여라”
“이자를 원해서 돈을 꾸어주지 말거라”
“이익을 위해서 네 양식을 꾸지 말거라”
생각해보자. 애굽에서 함께 나온 어떤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이 어찌할바 모르게 여차저차해서 가난하게 되었거나, 빈손이 되어버렸다.
자식도 있고 아내도 있는데 빈털터리가 되어서 아무것도 없는 자가 되어버렸다.
집도 없고 심지어 먹을 것도 없고 오늘 당장 생활할 힘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그래.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내 앞에 있는데…
‘언젠가 이자를 받아야지.’ 하고 돈을 꾸어준다면
‘언젠가 이익을 취해야지’ 하고 양식을 꾸어준다면.
이 사람은 당장 하루를 살아가지만, 이자에 눌리고 이익에 눌려서 결국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였을 것이다.
하루를 먹고 양식을 먹었지만, 언제 직장을 잡고 일을해서 돈을 받아서 이 높은 이자와 빌린 양식을 다 갚는단 말인가..
근심에 걱정에 눌려서 결국엔 죽음까지 몰고갈 수도 있는 상황 아닌가?
그런 상황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우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라!’
‘이자를 받지 말라!’
‘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라!’
이 짧은 구절에 두번이나 이렇게 나온다.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라!”
냄새나고 더럽고 가진 것이 하나 없어서.. 정말 함께 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정말 이 사람의 숨은 의도가 강도와 같아서 우리 집을 어지럽힐 수도 있다.
사실 생활이 넉넉치 않아서 이들과 함께 생활한다면… 더 가세가 심히 기울여 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생활하라!’
하나님의 이런 마음이 내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나는 이들을 살리고 싶어..”
“나는 이들을 살려낼거야..”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얼마나 세심하신 분인가.
얼마나 따뜻하신 분인가.
하나님 편에서는 떨어지는 낙엽마저도 하찮을 것이 없는 분이시구나.
한 사람 한 사람 낙오자 없도록..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모두를 살려내도록..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시는 분이시구나..
누구도 절망에 죽음에 있지 않기를 .. 바라는 그 마음 말이다.
요즘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많이 묵상하게된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크고 넓고 높고 광대한지.
나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그분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 훨씬 많았다.
언제나 그래왔다.
그분이 나를 위해서 준비하신 것들. 내가 자녀됨으로 인해서 거저 얻게 된 것이 훨씬 많았던 것.
하나님의 마음은 이렇다.
선하고 아름다운 것
그런 선하고 아름다운 우리 하나님이 나는 참 좋다.
이 하나님 더 닮아가는 자녀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알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제게 당신을 순간마다 더 알아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성령께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을 통해 제게 알려주세요. 그 부르심 따라 그 마음 따라 기쁨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이 시간도 주께 간청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교회들에게도 이 마음을 부어주셔서 주님의 마음 닮은 자녀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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