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26장_회개가 비밀이다.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7. 00:30

그러나 언제나 희망은 있다.

하나님은 한줄기 빛을 항상 마련해 놓으시는 분이시다.

40절.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만약에 너가 너의 죄악을 깨달아 자복한다면 ..

40-41절...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깨닫고

깨닫고

마음이 낮아지면

그 죄악의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할 줄로 알고 기쁘게 받게 된다면 ..

 42절.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5절.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디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사오가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기억하리라

내가 기억하리라

내가 맺은 나의 언약을 내가 기억하리라

44절.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내가 내버리지 않으리라

멸하지 않으리라

멸하지 않으리라

 


한가닥 희망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멸하지 않고 언약을 기억하시겠다는 것이다.

 

어떨 때?

그들이 하나님을 거스른 잘못으로 자신의 죄악과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죄악을 깨닫고 마음이 낮아져서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너무 쉽지 않은가?

나는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쉬운가!

이거 엄청 쉬운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다.

 

몇 천억 되는 돈을 벌어다가 드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100억 광년 흐르면 된다는 것도 아니고 (이 시간을 어떻게 인내한담?)

히말라야 산맥을 뽑아다가 드리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고생을 할까..)

또..그 외의 여러 가지.. 천문학적인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고.

 

죄악을 깨닫고

죄악을 자복하고

오 주님 이 죄는 마땅히 벌 받아야 할 죄악입니다! 라며..

고개를 숙일 때.

 

바로 그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너무 쉬운 것

이 정도면 쉽네!


 

그러나 쉬운 그것이 쉽지가 않다.

바로 ‘자존심’ 때문이다..

그 자존심이 얼마나 되겠느냐만은..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견고한 자존심들이 박혀있다.

조금만 건드려도 부르르르르르르르 떠는. 바로 그 자존심.

 

감히 하나님 앞에서도 결코 꺽이지 않는 바로 그 ‘자존심’

그리고 그 마음은.. 자손 만대가 망하고 민족이 멸절될 위기에 처하더라도 결코 꺽이지 않는 그런 것이다.

엄청난 견고한 요새..

강력한 요새가 바로

 

‘자아’에서부터 나오는 ‘자존심’이다.


여하튼..

다시 주제를 옮겨서

 

회개가 무슨 힘이 있겠느냐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아니다. 이 엄청난 힘이 회개에 있다.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시게 하고

그들을 아주 멸하게 하지 않으며.. 다시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 안에 들어가게 하는 엄청난 힘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회개이다.

언약을 기억하시게 하는 것..

 

견고한 요새가 무너지게 하는 것

방어벽을 철벽으로 친 그 요새가 무너져 내리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회개이다.

 

회개하는 것.

자복하는 것

 

바로 그것이 지금 나와 이 시대에 간절히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