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Leviticus

레위기7장_만유 안에 담아두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보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5. 16:44

오늘 본문은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속건제, 화목제, 제사장이 받을 소득에 대해서'이다.

속건제, 화목제, 제사장이 받을 소득에 대해서...

1. 속건제
1절. 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는다. 피를 뿌린다. 기름을 드린다 (2.3)
- 제사장은 다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삼는다. (5)
- 이는 제물을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간다 (7)
-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은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다 (8)
- 화덕에 구운 소제물이나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간다 (9)
- => 소제물은 기름 섞인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다 (10)

2. 화묵제물을 드리는 규례
11절.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12)
- .. 전체의 예물 중에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린다 (14)
-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린다 (14)

-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 그날 에 먹어야 한다. 이튿날 아침까지 두면 안된다 (15)
-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제물은 드린 날에 먹어야 한다.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는다. 그런데 셋재날까지 남았으면 불사라야 한다 (16,17)
- 셋째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사는 기쁘게 받아들여지는 제사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가증한 것이 되어서 그것을 먹는 자는 그 죄를 짊어지게 된다 (18)

- 고기가 부정한 물건에 접촉되었으면 먹지 말고 불사르라 고기는 깨끗한 자만 먹어야 한다 (19)

3. 피와 기름은 먹지 말라
- 소나 양이나 염소의 기름을 먹지 말라 (23)
- 사람이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는 제물의 기름을 먹으면 먹는 자는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25)

4. 화목 제물 중에서 제사장이 받을 소득
- 화목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려는 자는 화목 제물 중에서 그의 예물을 여호와께 가져오되, 화제물은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가져온다. (29,30)

그렇게.......
35절.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 것이니 ...
36절........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니라..

또, 마지막으로..
37절.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식과 화목제의 규례이다.
38절.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라! 명령하신 날에 시내 산에서 이같이 모세에게 명령하셨더라..


오늘 본문을 읽어내려가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것은 무슨 의미고,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예를 들자하면, 화목제물 중에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은 반드시 그 날에 먹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면 안된다.
그런데 만약, ‘서원이나 자원을 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어야 한다. 이튿날에 먹어도 된다. 그러나 셋째날은 안된다.

무슨 기준일까?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라면 , 그 날에 먹어야 하고
서원이나 자원을 하는 것이면, 이튿날 까지는 먹어도 되고 셋째 날까지는 안된다니.


또 있다.
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은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수 있으나, 화덕에 구운 소제물이나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간다.
이것은 무슨 기준일까?

7장을 읽어내려가며, 이것은 무슨 기준? 저것은 무슨 기준?
이라고 생각해보다가..



내가 알수 없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라는 ‘절대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피조물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이신 창조주 이시다.

그분은 나의 모든 생각을 뛰어넘고, 그리고 나의 형편과 처지. 특히 내가 어떤 죄인인지.. 어떻게 죄에 쉽게 빠지고 얼마나 쉽게 연약에 휩싸이는지를 잘 아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그 분이 유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

하나님을 만나는 법을 제정하시고 그 제사법을 친히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대 전제는, 그분이 좋으신 분이라는 것과 그분이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
또한 그분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친히 가르쳐주셨다. 라는 전제 하에...
그분이 친히 이 법을 제정하여 가르쳐주신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 하나 의미를 생각하고 연구하면 ‘그분의 선하심’이 더욱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왜? 이렇게 하셨지? 기준이 뭐지?
의 대 전제는..

‘그분은 선하신 분이시다’ 라는 것으로 일단락이 되었다.



그리고보니, 이해가 잘 안되는 모든 법도 구절마다... 얼마나 빼곡이 ‘예수님’을 심겨두셨는지 보게 된다.

속건제.. 영원한 속건제물이 되어주신 예수님..
화목제..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 제물이 되셔서 대신 찢기신 예수님..
그리고 살과 피를 먹어 예수님으로 살게하시는 완전한 조치..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림자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예수로만 살아갈 수 있어!’ 하는 그 메시지를 얼마나 빼곡이 적어놓으셨는지..

선하신 그분은,
전능하신 그분은..

그렇게 구원자 되실 ‘예수 그리스도’ 에 대해서 제사법 곳곳에 계시하셨다.

아마 더 깊이 찬찬히 살펴보게 된다면..
내 눈엔 ‘오직 예수’가 보일 터이다.



오늘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 하다.
“너에겐 예수가 필요해..”
“모든 순간, 모든 곳에 예수가 필요해..”

정말 아멘이다.
모든 순간 나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모든 순간! 모든 시간 속에서! 모든 공간 속에서!
그분 만이 나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어주신다.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더 압도하는 현실이 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 이시다.
그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금도 열방을 통치하고 계시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말씀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열심히 보이게 된다.

그러나 고개를 떨구면, 오직 ‘나’ 나 잘가고 있나? 나 잘하고 있나? 나 망하는 것 아닌가? 나 틀린 것 아닌가? 나 죽을까봐.. 굶을까봐.. 나 멸할까봐..
오직 ‘나’에 시선이 집중된 내 모습만이 보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순간 모든 곳에 ‘예수그리스도’를 계시하고 계신다.
고전 15: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만유의 주 되신 하나님!

오직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