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다.
-아론의 자손은 소제를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려야 한다 (14)
-소제의 .. 것들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해야 한다 (16)
-나머지는 누룩을 넣치 않은 채로 ‘거룩한 곳’ 회막 딸에서 먹어야 한다 (17)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 받은 날/
그 때에 드릴 예물
-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1)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다.
- 속죄제의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다 (25)
-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회막 뜰의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26)
-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하다 (27)
-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한다 (27)
-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가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다 (29)
오늘 본문 6장에는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제사법에 대해서 이어진다.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섯가지의 제사법이 주어졌고, 그 이후에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제사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묵상 범위는 ‘소제’와 ‘속죄제’에 대한 것이었다.
소제와 속죄제.
소제는 피 없이 드리는 유일한 제사로 흰 밀가루가 주 재료였다.
이어서 속죄제
원할 때에면 언제든지 드릴 수 있었던 자원제로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려야 했던 제사였다.
이렇든 저렇든
나는 오늘 본문 가운데에서 ‘여호와 앞에서’라는 것과 ‘거룩’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발견하게 되었다.
또 ‘지극히 거룩하다’ 라는 말도 여러번 발견한다.
소제나 속죄제 모두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거룩한’..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해질만큼 그렇게 거룩한 것이었다.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그 분 앞에 드려지는 예배가 어떤 예배가 되어야 하는가.
오늘 본문 안에서만 해도 몇 번이고 반복되는
‘여호와 앞에서’
‘지극히 거룩한’이라는 이 말.
여호와 앞에..
여호와 앞에..
하나님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묵상하게 된다.
그분은 만왕이 왕이시다.
온 우주를 물 한방울처럼 보시는
시공간을 초월하신
죄와 아무 상관이 없으신
전지하신 분..
이 세상 어느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되신 분.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모르더라도, 하나님 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지... 이렇게 세밀하게.. 이 법으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서 새삼 놀라왔다.
하나님 그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왕중의 왕이신 그분이 친히 제사법을 가르쳐주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신다.
그리고 하나님 그분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이신지도 가르쳐주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지도 말씀해주신다.
참 선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우리를 사랑하시는 부모님이라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이렇게 좋은 분을 섬기고 있다.
여호와 앞에서.
매일 여호와 앞에서 순간을 산다면..
말씀 한 자락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인정해드린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겠는가?
하나님을 하나님 그분으로 인정해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지극히 거룩하신 분으로..
한 말씀을 그렇게 소중히 받아 말씀을 소중히 받들어 믿는다면.
오늘 내가 그렇게 서기를 원한다.
말씀의 홍수? 속에서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홍수 때에 기근의 날을 대비하자
말씀과 하나님을 가장 존중하여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으로 맞이하자.
그렇게 순간을 믿음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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