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omans

로마서12장_더 깊은 곳으로 나아오라

Abigail_아비가일 2021. 9. 7. 04:36

로마서 12장이다.


 

어마어마한 복음의 승리!

복음과 선교!

그리고.. 만물 안에 계시된 놀라운 하나님의 경륜까지! 

더하고 말 것도 없이 너무나 완전하고 충분한 ! 복음! 복음의 영광과 능력과 축복은 만방에 선포되었다!

온 열방을 다 먹이고도 남을 기쁜 소식! 넘치고 넘치는 기쁜 소식! 까지 전해진 후

 

로마서 12장 서두에, 사도바울은 주저않고 바로 이렇게 권면한다.

1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한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누구보다 복음에 자신의 일생을 걸었던 바울.

양심에 거리낌 없이 복음의 능력을 누리며 선포했던 그가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할께!!!! 너희를 하나님께 드리라!!!"

바울의 말 안에, 자신감이 넘친다.

 

"내가 증인인데, 너가 너를 전부로 던져도 아깝지 않을 복음이야. 여기 한번 들어와봐. 이 깊은 곳에 들어와봐. 얼마나 놀랍고 얼마나 엄청난지! 너를 남기지 않고 거룩한 산제물로 드려도 충분해!"

라고 들려진다.


 

이어서 '드리라' 헌신에 대한 부분에 이렇게 부연설명하고 있다.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도바울의 권면 이 명확하고 분명하다.

-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리고 이후에 보여지는..

'한 몸 됨의 원리', '섬김' 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해 죽 나열한다.

 


 

사도바울의 서신을 살펴보면,

앞 부분엔 원리를 ,뒷 부분엔 실상의 실제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로마서에서도 동일하게 11장까지 복음의 원리를, 12장부터는 실제에 대한 부분에 대해 나눠지고 있다.

 

따라서, 로마서 12장 1,2절 이후에는 복음이 어떻게 실제적인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지에서 차근히 보이고 있다.

 


더 깊은 곳으로 나아오라.

 

그 깊은 존재적 부르심 앞에 순종의 걸음은

결국 삶 곳곳에서의 복음의 삶으로 나타나게 된다.

먼저는 부르신 주님 앞에 반응하는 것.

 

'이 복음이 놀랍니? 엄청나니?

이 복음에 너를 던지렴.

너를 산 제물로 나에게 주지 않겠니?'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

 

더 깊은 곳으로 나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