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Mark

마가복음15장_그는 실로 질고를 지고

Abigail_아비가일 2021. 9. 4. 16:55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끌려가시고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긴다.

군인들의 온갖 희롱과 조롱을 받으시고 갈보리 언덕 십자가에서 못박히사 숨지신다.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둔다.




예수께서 죽으셨다.

하늘과 땅을 호령할 만큼 권능을 가지신 분, 사랑과 인자와 긍휼이 많으셨던 공의로 모든 것을 다스리셨던 그분이 죽으셨다.

가장 비참한 자리. 참혹하고 끔찍한 십자가 사형틀에서 숨을 거두셨다.

가장 불명예의 자리에서 죽으신 것이다.




로마의 압제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유일한 구원자라고 생각했다.

그분의 엄위하신 말씀과 생명력

살아 숨쉬어 어두운 심령을 찔러 쪼개는 그분의 한 말씀 한 말씀.

내 인생에 가장 어두웠던 그 길에서 갈 길이 되어주셨던 숨쉴 수 있는 유일한 살길을 얻었던 그 분께서

 

돌아가셨다.





당시 마리아와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자들은 몰랐을 것이다.

죽음으로 인한 온 인류의 완전한 승리를.



갈보리 언덕의 위대한 승리는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십자가 예수그리스도

그분은 죽음으로 우리를 건지신 예수셨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꼐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의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린다.

그가 맞은 채찍으로 인해 내가 나음을 얻었다.

 




문득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누리가 있는 평화와 누림이 어디서 출발된 것일까?

나의 여유? 시간적인 여유? 경제적인 여유? 관계적인 여유? 나의 잘남과 능력에서 출발된 것일까?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은.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다.

 

바로 ‘그의 죽으심’ 때문이었다.



사53:6 그릇 행하여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기 때문이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독생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찢으시고 시작하신 사랑이었다.



그리고 그 죽음을 통과한 예수그리스도의 순종 때문에,

내가 나음을 얻었다..




생각만해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기만해도,

감히 받을 자격없는 자에게 베푸신 은혜로 인해,

눈물이 멈출 날이 없다.

 

받을 수 없는 자에게 거처 베추신 선물..

은혜..

아들을 전부로 주신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