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Mark

마가복음3장_어둠이 당황하네. 어둠은 갈 곳이 없네. 사라지는 수 밖에.

Abigail_아비가일 2021. 9. 4. 16:14

마가복음 3장은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에수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게 됨,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서기간들과의 바알세불 논쟁,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가족에 대해서

5단락으로 전개된다.


 

마가복음 5장은 내용전개상의 연결지점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둠들이 놀라 꿈틀거리는 것이다. 어둠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를 못한다.

 

예상치 못하게 급작스럽게 침투를 당한 것 처럼 놀라하며,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어둠은 평강을 잃었다.


 

2절.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6절.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게 어떻게 하여야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11절.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22절.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30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에 급작스럽게 태풍이 몰려온 것처럼, 그간 숨겨져 있었던 애써 태연히 포장으로 잘 가려왔던 거짓들이  봇물처럼 터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요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빛이 비춰졌기 때문이다. 

악은.... 더이상 있을 곳이 없다. 


빛이 임하면 어둠의 정체가 드러난다.

아니라고 발버둥치지만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빛은 어둠을 늘 이기고, 결국 승리한다. 

어둠이 짙누르는 때에, 아주 희미한 빛이 비춰지더라도 덮쳐오는 어둠보다 빛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나는 예수의 공로로 예수의 옷을 입었기에 빛이 '될 것'이 아닌.

이미 빛이 '되었다'. 

믿음 안에서 되어진 것이기에 내 존재도 예수짜리 생명이 된 것이다. 

이것이 나와 열방의 교회의 정체성이다.


 

따라서, 원튼 원치 않던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세상과 악에 대해서는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어둠의 정체를 폭로하는 어둠을 당황시키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예수님 때문이다.


 

놀라지말자

어둠이 사방에서 난리를 치더라도! 날좀보소 날좀보소! 하더라도 

괜히 그런가? 진짜 그런가? 하지 말고

난 예수 핏값 치르고 산 교회요 신부이기에! 

예수 그리스도로 전신갑주를 입고 군복과 전투화를 벗지 말자!

그리고 언제든 그리스도를 향하여는 단장한 흰 드레스를 벗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