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Mark

마가복음2장_작은 자야.

Abigail_아비가일 2021. 9. 4. 16:10

 마가복음 2장은 네 단락으로 이루어진다.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세리 레위를 부르시고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 

바리새인과 말씀하시는데 하나는 금식에 대하여이고 

하나는 안식일에 대하여이다. 

이렇게 4단락이다. 


 

예수그리스도, 그 분은 누구이신가?

 

그분의 발걸음에는 위엄과 여유가 있다. 

차림새는 볼품 없어도 그에게선 왕의 고고함이 흘러 나온다. 

그의 눈에선 겸손과 온유함이, 

깊은 눈동자에선 영혼 깊숙한 곳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품어나온다. 

 

 그는 때로 독수리 같다. 

넓고 크게 깊이 멀리 보며 먹이를 찾는 독수리 같이, 

영혼이 갈하여 구세주를 찾는 영혼들을 찾아내고야 만다. 

그리고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갓 태어난 자녀에게 속삭이듯, 

사랑을 먹이신다..


 

중풍병자가 4친구의 손에 달려 예수께로 내려왔다. 

소문이 무성했던 그를 실제 만나게 된 것이다.

중풍병자 그의 심장이 쿵쾅거린다.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또 숨을 죽인다.

중풍병자 그는 오래토록 바라고 꿈꾸었던,

병이 낫는것! 꿈이 이뤄질꺼야라는 희망과 동시에, 그

렇지 않으면 어떡하지?하는 걱정 등 순식간에 만감이 교차한다.


 

그가 다가오신다. 떨리는 가슴..그리고 눈을 질끈 감는다.

그때에, 들리는 첫 말씀.."작은 자야...."

 

히브리어로 '작은 자'는 어린아이를 다정하게 부르는 애칭이라고 한다. 

'작은 자야..'라니, My child. My Son..


 

그리고 그 후의 말씀은 더욱 놀라웠다.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무언가 그 뜻을 다 알 수 없었지만 분명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

또 하나는 자신의 병이 나았다는 것.

 

질병을 넘어 무언가 자신을 평생 짓누르고 있던 영혼의 병이 나앗다는 것. 

그것이 죄였는데, 아무튼 그것이 사함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잠시후 정말 중풍병자는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게 된다..


예수님 그분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분이시다.. 뭐라 다 말할 수가 없다. 그분의 음성. 

어떻게 "작은 자야.."라고 불러 주실 수 있었을까. 

들려주시는 말씀이 너무.. 사랑스럽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 

땅에서 죄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

그분이 오늘의 나와 열방을 사랑하신다..


 

 

내 마음은 어떤가?

영혼을 사랑함으로 서고 있는가?

정복해야할 , 미완수된 업무로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온 우주적 전쟁과 선교완성의 꿈을 꾸며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놓치고 있지는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