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Numbers

민수기18장_실제하시는 하나님

Abigail_아비가일 2021. 8. 27. 19:11

아론의 것을 지정해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아론의 몫과 레위인의 몫을 정해주시다.

<지극히 거룩한 제물>
- (9) 거룩한 제물을 태우고 남은 부분: 소제, 속죄물, 속건제
-> 남자만 먹을 수 있었다.

<거룩한 제물>
- (10) 요제물, 거제물
-> 아론과 아들들과 딸들이 먹을 수 있었다 (11)

<첫 열매들>
- 곡식
- 가장 좋은 기름
- 가장 좋은 포도주
-> 누구나 먹을 수 있었다 (12)

<모든 생물의 처음 난 것>
(15-18)
- 사람 중에 처음 태어남: 은 다섯 세겔
-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 돈으로 계산
- 소, 양, 염소 : 피와 기름은 화제로 드리고, 남은 고기(오른쪽 넓적 다리와 가슴고기도 먹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십일조의 십일조>
(21-32)
- 가장 좋고 가장 거룩한 부분: 거제물로 들어올려드림
-> 레위인이 드린 십일조를 다른 이들과 같이 새 포도주나 새 곡식 받듯이 받겠다고 하심 (27)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말하자면, 여러군데에서 수입? 이 발생하는 것이다.
수고의 댓가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것을 개역개정에는 '기업', 쉬운성경으로는 '보수'라고 표현한다.

여러군데에서 회막에서 봉사하고 일하는 것에 대한 '보수'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참 꼼꼼하다 싶었다.
나는 다 이해도 하지 못할만큼..
너무 방대하게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출과 먹을것과 입을 것을 다 감찰하고 계셨다.

무엇이 들어오는지, 그리고 하나님께 바쳐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레위인에게 아론에게 그것이 돌아가는지...

얼마나 촘촘하게 계산이 되어있는지.
얼마나 하나하나에 깊은 의미를 담가 두셨는지.

절대 한 사람만이 잘해서 살아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하게 돌보시는 공동체로.
그리고 하나의 가치. '죄'가 아닌 '거룩한 백성'
즉 '제사장 나라'로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사명적 공동체로서..

하나님은 아주 구석구석 세밀하게 일하고 계셨다.



심지어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 각각의 살아가는 형편에까지 실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분량이 어디까지인지,
어떤 의미로 주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은 얼마나 이들에게 충분한지..

20절......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얼마나 그들에게 충실하고도 성실한 분깃이자 기업이 되어주시는지..
그 하나님의 지혜의 깊이와 넓이를 다 측량할 수가 없다.




생각해본다.
하나님이 얼마나 실제적이신 분이신지에 대해서 말이다.
때로는 하나님이 너무 추상적이지는 않은가? 동떨어진 분처럼 생각되어지지는 않은가.

오늘 18장 한 장만 보더라도
하나님은 얼마나 실제적인 분이신지, 얼마나 촘촘한 계획을 갖고 계신 분이신지 모를 수가 없었다.

그 분은 그런 분이셨다.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 세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나는 내 삶 가운데에서, 이 실제적인 하나님을 얼마나 실제적으로 알고 있을까?
수 많은 채워짐과 간증의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또 다시 잊어버리고 또 다시 잊어버리지는 않는가?

하나님이 얼마나 성실하게 내 삶에 간섭하고 계신지..
그것을 경험하고 경험하고 경험하면서도
또 다시 잊어버리고 또 다시 의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게 되물어본다.

그 하나님이 얼마나 실제적이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물 한잔 마시는 것처럼 실제적이냐고.
혹시 하나님이 못들으셨을까봐. 멀리계실까봐.
혹시 내 마음을 못알아들으셨을까봐.

내 안에 그런 의구심은 없는가?

주님..



하나님 제게 말씀을 통해서 알게 해주시는 바, 내가 너와 얼마나 가까운지 아니? 네게 내가 얼마나 실제적인지 아니? 추상적이고 개념적이고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얼마나 실제하고 분명한 하나님인지.. 하나님 제가 어느새 하나님을 추상적 개념적 관념적으로 어떤 개념 속에 하나님을 가둬버리고 어떤 관념 속에서 하나님을 가둬버려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하나님을 규정해버리고는 거기에서 만족해버리지는 않은가요? 
하나님이 이토록 실제적인 분이신데.. 이토록 내 삶에 간섭하시는 분이신데.. 나를 이토록 잘 아시는 분이신데.. 그것을 관념에서 꺼내지 않고 가둬놓고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마치 욥과 같은 고백으로 귀로 들었던 그 하나님을 이제는 눈으로 주를 보게되나이다 이렇게 고백하도록 .. 제가 그것을 알 수 있도록 주님 제 영혼을 주꼐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나를 너무나 잘 아시는 주님께 제 영혼을 주께 맡겨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