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Acts

사도행전9장_그가 돌아왔다.

Abigail_아비가일 2021. 9. 6. 22:12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 회당의 믿는 무리들을 예루살렘에 잡아오려던 사울.

거의 다메섹에 다다랐을 그 때에

 

홀연한 빛이 그를 비추었다.

 

그리고 사울이 계획한 사울의 인생은 그 자리에서 막을 내린다.


 

사흘 동안이나 보지도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던 사울에게,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던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찾아가 안수한다.

 


 

음식을 먹고 강건하여진 사울은 다메섹에서 전도하고

그와 함께였던 유대인들이 이제는 그를 죽이려고 공모를 하게 된다.

 


 

얼마나 살기등등했던 위인이었던지

사울은 회심했음에 불구하고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자 제자들이 모두가 그를 두려워했다. 


 

사울은 담대하게 예수의 이름을 전하다가 다소로 가게 된다.


사도행전 9장부터 마치 새 주인공이 등장한 것처럼, 사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초대 교회의 이야기에서 한 인물에 앵글이 집중되는 9장의 시작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살기’라고 표현할 만큼 자신의 의 에 충만하여 믿는 자들의 피의 죽음을 자신의 업으로 삼았던 자. 

모르긴 몰라도 당시 초대교인들에게 ‘사울’이라는 인물은 기독교의 반대편. 

대적자의 편에서 최고 위치에 있었던 무시무시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26절엔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가 믿는다는 기쁜 소식을 성령 충만한 초대교인들이 받을 수 없을 만큼

 

사도바울..

그가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진짜 예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자신이 이제까지 계획했던 모든 인생의 계획이 모두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완벽하게 새로운 삶이었다. 

이 삶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부터 출발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한 삶이었다.

 

15절.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절.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이 대목에 생각나는 성경구절이 있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마치 여러 신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우리를 탁하셨다고 말씀하신다.

롬 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이유는 요한복음의 말씀과 같이 열매가 항상 있는 삶.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 사는 놀라운 복. 

하늘에 잇댄 영원한 삶. 

창조의 목적대로 사는 삶 을 살게 하기 위해서 였다.

 

놀라운 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