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Psalms

시편18편_하나님은 갚으신다.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02:21

만약 여호와와 상관없이 살았더라면, 해당되는 것이 없었을 것이나..
내 삶을 돌아보게나.

-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셨네 (20)
- 그가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아주셨네 (20)
- 내가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네(21)
- 내가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않았었네 (22)
-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나를 지켰네 (23)_이것에 얼마나 몸부림을 쳤는지 모른다네



그래서 나는 고백할 수 있지.

- 주는 자비로운 자에게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는 분!(25)
- 주는 완전한 자에게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는 분(25)
- 깨끗한 자에게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는 분!(26)

그러나, 사악한 자에게는 에누리없이...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 (26)



주는!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며!
교만한 눈은 낮추신다!

28절.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의 그 모든 원수들.. 그를 죽이려 따라온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 완전한 승리가 거머쥔 바로 그 날에 다윗의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올려드린 노래였다.

바로 그 날,
다윗은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린다.
그간의 모든 세월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면서 어떻게 하나님 앞에 싸워왔는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로 보였는지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다.

다시 보아하니, 다윗은 혈과 육의 싸움을 하지 않고
자신의 죄와의 싸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일절 깨끗함에 대한 싸움, 어떤 환경과 어려움이 있었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싸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싸움을 해왔었다.

그리고 다윗은 또다시 고백한다.
이 마음을 지킨 내게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모든 것을 갚아주셨다고.

24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지난 오랜 광야의 세월을 돌고도는 동안 ,바로 이 것이 다윗이 고백하고 싶은 내용이었다.
그 원수들의 종지부를 찍는 바로 그 날.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 자.
‘믿음’으로 싸운 자
‘하나님의 방법’을 택한 자

바로 그 사람을 하나님의 눈이 주목하고 있었음을..
그리고 그 사람을 하나님이 반드시 공의로 갚아주심을..

반드시
반드시

그 순간의 믿음의 선택은 하나님은 흘려보내지 않으신다.
그 마음의 중심을 헛으로 흩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보배를 보배로 받아주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반드시 상 주시는 분이신 것을..



다윗은 이 날 그렇게 승리의 노래를.. 자신의 전부를 다해 노래했을 것이다.

묵상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하나님은 반드시 갚으신다’

이 말은 즉..
내가 ‘믿음의 선택’을 했던 그 모든 순간들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
또 이말은 즉슨,
내가 하나님을 사랑함과 경외함으로 선택한 그 모든 순간들을 하나님은 갚아주신다는 것이다.

바로 ‘선으로!!!’

하나님은 알고계신다.
다 알고계신다.
다 기억하고 계신다.
그리고 보고계신다.

순간의 믿음의 선택, 하나님은 다 보배처럼 받아서 더 큰 보배로 갚아주신다.

바로 그 하나님!!!!

나는 그 하나님을 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