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stament/Revelation

요한계시록16장_기준은 예수 그리스도

Abigail_아비가일 2021. 9. 13. 03:18

드디어, 7 대접의 심판이 시작된다.
이 심판은 전 우주적인 심판이며, 누구도 피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마지막 때에, 마지막 공의의 심판을 집행하신다.


완전한 심판..
그리고 완전한 승리.

어린양의 피에 씻음받고 유월된 백성은,  이 심판을 지나 어린양과 함게 이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들에게는.............



성전에서 매우 큰!!! 쩌렁쩌렁한 음성이 났다.
"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첫째 천사는,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는 심판대접을 쏟아부었다.

둘째 천사는, 바다가 곧 피와 같이 되는 심판을 쏟아부었다. 그 안의 모든 생물이 죽었다.

셋째 천사는, 강고 물의 근원에 쏟았다. 이도 역시 피가 되었다.

넷째 천사는, 해에 쏟았다. 해가 권세를 받았는데, 그 권세는 사람을 불로 태우는 권세였다.

(해의 불로 사람을 태운다....... 잠시 생각해봤다. 다른 불이 아니라 해의 불이다.. 이게 엄청난 불인가.. 타는 시간이 있을까. 그냥 닿기도 전에 화르르 .. 존재가 사라지지 않을까 이정도의 심판.)

다섯째 천사는,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았다. 곧 그 나라는 어두워지고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었다.

여섯째 천사는, 큰 강 유브라데에 대접을 쏟았다.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 예비되었다.



그런데 참 이 쯤에 돌아볼 것이 있다.

이 와중에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9절.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11절.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회개하지 않았던 사람들..
이 심판 와중에도 혀를 깨물더라도 회개하지 않았던 사람들..


사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하나님은 이때도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때라도.. 이때라도 회개하면 받아줄께.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때라도 기다리고 계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계16장에는 '회개'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무조건 심판이었을 터!

그런데 회개하지 않았다.




다시 돌아가서

귀신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신의 영...... 그들이 세 더러운 영에서 나와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의 왕들에게 가서 그 큰날에 있을 전쟁을 위해 그들을 모았다.
이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는 곳에 왕들을 모았다.


14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6절.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 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결국.. 마지막 대전쟁. 인류 최후의 격전을 벌일 그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 대접이 부어지자 ...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이르되 "되었다!!!!!!!"하시니
번개, 음성, 우렛소리, 큰 지진.. 이 지진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는 동안 이런 지진이 없을 정도였다 (18절)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분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악을 진멸하시고 결국 종국엔 하나님의 나라로 귀결이 된다.



그런데 나는 오늘 본문에서 주목해 본 것이 있었다.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
선과 악.
오늘 16절에는 분명했다.

하나님의 편 vs 그 반대편

끝끝내 회개치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중에는 정말 점잖고 멋지고 참 우아하고 세련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를 믿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믿었다, 굳이 큰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이 세상의 신은 없노라고 마음에 새기고 있노라면 그 사람은 심판 받을 사람이라고 오늘 성경은 증언한다.



어제 롬 16장 말씀기도시간에 이런 원어해석을 보았다.
자신들의 배만 섬기는 악독한 자들을 '교활한' 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교활한'의 뜻이
'점잖고 품위있게 말하다' 의 뜻이었다.
친절하게 말하다...

오 마이 !!
정말 충격적이었다.


정말 인격적이고 정말 도덕적이지만, 자기 의에 꽉차 결코 하나님의 의인 예수께 복종할 수 없을 수 있다는 것.

기준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



복음은 도덕적 윤리적 차원이 아니다.
완벽하게 죄에 찌든 죄된 인생을 성령으로 거듭나 새 사람되어, 진짜 예수를 믿는 자로 바꿔주신 것이다.

만야 그에게 인격적인 결함이 있더라도
성령께서 그를 주장해 주실 것이지만

예수를 믿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사망에 이르는 심판이라는 것이
바로 성경에서 증언하는 바이다.



약간 정리 안되는 묵상이었지만
본문 15절로 결론을 내본다

보라 내가 도둑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