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열린 문이 보인다.
나팔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는 내가 처음 듣고 엎드려졌던 그 소리이다.
"이리로 올라오라"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
1절. 이 일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마치 둥둥 떠 가는 느낌이었다.
아니면 무언가에 사로 잡힌 것만 같았다.
내게서 나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었다.
나는 보게 되었다.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겠다.
온 몸으로 보게 되었다.
하늘 보좌에서의 예배를!
2절.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그분의 보좌 앞을.. 나는 감히 설명할 수 없다. 아니 표현할 길이 없다.
이것을 단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
내 눈이 카메라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엄청난.
이 아름다운
이 위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단 말일까!!!
나는 보좌 앞에 있다.
-보좌위에 앉으신 이의 모양은 ..
3절.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 보좌 곁에 둘려진 24장로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은 모두 흰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빛나는 금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다.
4절.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우레와 같은 소리가 들린다. 어마어마한 위엄찬 음성이었다. 도저히 이 음성을 설명할 길이 없다. 아마 번개와 우렛소리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5절.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가운데와 주위에 네 생물이 있었다.
7절.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같고 넨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독특한 것은 이들이 '쉬지않고' '밤낮으로' 이르는 말이 있었다!!
8절.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그들은 찬송을 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동일한 찬송이었다!!
그분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전능하신 분!
이제도 어제도 계신 분!
그리고 장차 오실 분이시다!!
하늘의 비밀이 이 생물들에게 계시된 것 같았다.
보좌 위에 앉으신 분....그분은 경배 받기 합당하신 분이시다!!
그분을 누가 대적할 수 있으랴!
그분 앞에 누가 맞설 수 있으랴!!
-24장로들이 보였다. 세세토록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 이들이 엎드려졌다.
그들은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고개를 들 수 없을 최고의 경배를 드리고 있었다.
자신의 관을 기꺼이 던져버리고 온 몸 다해 외치고 있었다.
(10절.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절.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게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아멘!!
땅에서는 도미티안의 무지막지한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7교회는 본인의 믿음을 지키기도 버겁다.
그러나..이 모든 만물의 주관자가 누구인가!!
도미티안인가?
세상의 주관자가 도미티안인가?
요한이 올라가 본 하늘 보좌에서의 예배는 이 모든 것을 압도할 만큼의 영광이었다.
하늘이 하나님을 감당할 수 있단 말인가?
보좌위에 앉으신 이를 감히 쳐다볼 수 있단 말인가?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세세토록 살아계신 분이시다!
보좌 위에 앉으신 이시다!
만물을 지으신 분!
내 앞에 무슨 장벽이 있는가?
그것이 하늘의 하나님보다 클까?
그것이 감히 하나님을 넘을 수 있는 문제일까?!
그분은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실 뿐더러
각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주의 주! 이시다.
그분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내 앞에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나?
그분은 하늘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찬송받기 합당하신 분이시다!
이 땅이 전부인줄만 알고 살아가던 자에게 눈을 들어 하늘을 보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가 전부라면 소망없이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인생이었을텐데.. 내가 하나님의 작품이며 내게 하늘의 아버지가 되시는. 그분은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심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배 받기 합당하신 분! 찬송받기 합당하신 분! 감히 죄인이 바라볼 수 없는 하늘 보좌에 이제는 예수의 자격으로 말미암아 식탁을 함께 누리는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구해야할 것 ! 당신의 나라를 구하겠습니다! 은혜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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