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Proverbs

잠언19장_나의 갈망은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03:24

말씀이 날카롭다.

부드러운 듯 굴려서 이야기하지만, 말씀이다. 정확히 찌른다.


잠언은 있는 그대로 잠언이다.

 

3절.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절. 재물은 많은 친구를 더하게 하나 가난한 즉 친구가 끊어지느니라

6절.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

11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14절.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15절.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절.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절.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9절.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등등

 

구절마다 놓칠 구절이 하나없고

내 마음에 적용하지 않을 구절이 하나 없다.

 

잠언에 이런구절도 있었나? 하도록 그렇게 내 영혼을 새롭게 하는데 놀랍도록 잠언을 통해 일하고 계신다.


그리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사람이 어떻게 존귀하게 되는가?

무엇을 통해서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가.

그리고 금새 답을 얻게 되었다.

 

2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 중심의 삶

여호와 하나님 중심의 삶..

 

신기하게도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더 그렇게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낮은 마음 겸손한 마음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 중심의 삶..

그것이 진정 사람을 사람답게하고 생명력있게 하고 존귀하게 한다는 것을..

언제나 중심에 그분을 모셔드리는 그 삶..


만약 그렇다면 더 목마른 것이 정상일 것이다.

더 이런 삶을 살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더 깊이 그분과 동행하고 싶고..

더 하나님 중심적으로.. 내 몸을 쳐가며 몸부림 치며 이 길을 가고 싶은 것이다..


이 길은 좁은 길은 좁은 길이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계속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나 길에 들어서면 마냥 좁은 길 만은 아닌 듯 허다.

 

마음에 갈급함이 생기니까..

더 그렇게 가고 싶으니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사니까..

 


 

잠언을 대하면 대할수록..

그렇게 살아간 내모습보다, 살아가지 못한 내 모습이 더 크게 와닿는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더더 살고 싶은 마음이 갈망함으로 올라온다.

더더더 내 넘어짐과 연약함을 쳐서 일으키고 싶어요.

더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싶어요..

 


 

이 갈망을 주신 주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