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Proverbs

잠언27장_친 구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03:41

그리고, 나는 오늘 본문에서 유독 '친구'라는 단어를 눈에 띄게 보게 되었다!
친구!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신가?



6절.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9절.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같이 아름다우니라
10절.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릴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7절.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친구.
친구는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다.

때로는 나에게 아픈 책망을 주기도 하고, 내 얼굴을 날카로게 하기도 하며,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친구.
오늘 주님의 말씀에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시는데,
그 중에 이 구절이 눈에 띈다.

아픈책망..
친구가 친구에게 말하되, 아픈 책망을 한다.
너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너 일어나야 한다고. 너 거기 있으면 안되. 하고
그리고 이 아픈책망은 '충직'이라고 한다.

충성된 권고.
친구의 충성된 권고.. 하나님은 이 권고가 기름과 향이 즐겁게 함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신다.

환난 날에 피할 곳.
환난의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고 가까운 이웃인 친구가 나을 것이다.
그만큼 가까운 친구가 그렇게 너에게 큰 유익이다 라는 말씀

얼굴을 빛나게 하는 자
철이 철을 부딪히면 날카롭게 됨 같이.. 친구가 함께 함으로 서로가 서로를 견책하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하면서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존재..



그렇게 유익한 친구.
그 친구.
바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요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를 친구 삼으셨다.
종이 아니요. 친구로.
아버지께서 들은 모든 것.. 창조주 안에 있는 온 세상을 향 계획을 다 알게 해주시는 그런 가까운 친구 말이다.

어찌 이런 사랑이 있을 수가 있으랴!



친구를 묵상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난 날에 친구에게 했던 어려운 권면들이, 나쁜 것이 아니였구나. 참 잘한 것이었구나. 하나님 앞에서는 아름다운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과
또 어려워서 또는 틀어져서 관계가 틀어진 사람들도 생각났다.




어쨋든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이런 귀한 '친구'의 역할을..
우리 예수님이 해주신단다!!

정말 외롭고, 정말 주변에 친구 하나 없이 그냥 외롭게 지내는 (혹여나 그런 자가 있다 할지라도)
우리 예수님은 어떤 자이든 '친구'가 되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예수님은 얼마나 우리를 가깝게 여겼던지 하늘의 아버지께 들은 모든 것.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모든 것을 다 이야기 해주실만큼 우리를 가깝게 여겨주신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어찌 죄인된 우리를 이렇게 친구 삼으실 수 있는가!
어떻게 창조주가 피조물과 친구가 될 수 있는가!

이 오묘하고도 엄청난 사실 앞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예수님 그분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