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Testament/Ecclesiastes

전도서12장_청년의 때에 해야 할 것

Abigail_아비가일 2021. 9. 2. 17:08

전도서의 마지막 장이다.

12장.

그리고, 오늘 전도서는 전도서를 마무리하며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1절.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절.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무엇이 사람을 사람되게 하는가?

그리고 어디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조금만 고개를 숙이고 사회 이면의 구석을 보노라면, 애통하고 애곡하는 소리가 끊임 없이 울리는 이 때에 어디에서 지혜를 찾고 어디에서 살아갈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청년들은 자신의 소중한 때에 무엇을 해야하는가?

어디에서 힘의 원천과 솟구치는 에너지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을까?

쇠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힌 사람은 .. 이 외에도 더 많은 질문이 쏟아질 것이다.

인생 근원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질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어디서 났는가?

사람은 어디로 가게 되는가..?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다보면,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 일인지 깨닫게 된다.

8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태어나면, 잘 자라야 하고, 잘 자라면,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잘하고, 공부를 잘하면 시집가고, 시집장가 잘가면 아이 낳고, 아이 낳고 기르다보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무엇을 위해?

생물학적인 사명을 위해?

그것이 사람 사는 것이기 때문에?


 

왜 좋은학교에 들어가려 하지? 왜 좋은 직장을 들어가야 하지?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왜 가지려 하지?

왜 끝도 없이 추구하려 하지? 왜 인생들은 다 똑같은 마음을 가지려 하지?

무엇이 바른 것이지?

무엇이 정의이지?

어떻게 살아야 의로운 것이지?


 

인생들은 결코 답을 내릴 수가 없다.

한번 질문해보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헛되고 허무한 인생으로 가게 될 것이다.

 

어디서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어디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나.

과연 자신의 존재와 살아갈 이유와 방향을 어느 누가 정의해 줄 수 있을까?

 

인생들의 역사가 다 이 물음에서부터 출발한 것이 아닐까.

 


오늘 성경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가지 말로 요약하고 있다.

 

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사람의 본분에 대해서 아주 쉽게, 정의내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의 명령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성경에는 아주 쉽게 답한다.

 

롬 14:7-9 ...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사람은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는가?

롬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계속 질문해보라.

모든 질문이 성경에 나와 있다.


그리고 이 성경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년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이다.


곧 곤고한 날이 올거야

곧 아무 낙이 없다고 하는 날이 올거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는 그 날 바로 그 끝날이 오게 될거야.

 

그리고, 그 창조주를 기억하라!

그 창조주!

너를 지으신 창조주!

너가 돌아갈 창조주!

 

그 여호와 하나님을 가슴에 새기도록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부패한 심령을 타고 난 , 죄에 찌들고 병들어져 버린 인생들은, 그래서 오늘도 ‘창조주를 기억하는’ 은혜가 필요하다.

매일 매 순간 창조주를 기억하는 새 은혜..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기억하라 창조주를

기억하라 창조주를

기억하라 창조주를!!


하나님, 주의 말씀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나를 지으신 창조주를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매 순간 매 시간마다, 세상의 것들이 나를 엄습하려 할 때에, 주의 말씀으로 나를 깨워주십시오. 더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며 순종하는 경외함으로 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주의 말씀앞에 떨어 회개하며 은혜를 구하며 간절히 나아가는 심령 허락해 주십시오. 주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그 걸음에 나를 던져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